
BIGMAC_bro

アイアンハート
平均 1.9
*6화까지 관람완료 이정도면 마블에서 아이언하트 돌려까는거 같은데… 마블 드라마는 참 아픈 손가락이다. 나처럼 마블 컨텐츠를 다 챙겨보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빈도가 꽤 많아진 최근. <아이언 하트> 처럼 오지게도 욕을 먹는 히어로의 단독 서사를 내놨길래, 그 뚝심이 갸륵(?)해서 쭉 봤는데... 뭘 보여주고 싶은건지를 모르겠네 서사는 재미도 없고 얘가 왜 아이언 슈트를 만들려고 하며, 아이언맨의 빈 포지션을 이어야하는지 명분도 채워지질 않음. 차라리 토니 스타크의 A.I 가 등장하여 억지로라도 정당성을 부여했으면 토니를 보는 맛이라도 있었을 듯. ‘멋진 흑인 천재소녀 리리 윌리엄스 yeah~!! 하지만 돈이 없어서 범죄에 가담하지.. 어쩔 수 없다구~ 천재성도 돈이 있어야 실현 가능해~ ‘ 라고 서사를 시작하는데 뭔가 좀 찌질해보였음. (정작 흑인들은 이런 서사에 동의를 할까??) 거기에 그나마 기대했던 액션씬마저 거의 없는 수준. 악마의 힘이 깃든 망또를 쓰고 총알을 휘게하는 암살자와 마법이 깃든 아이언 슈트를 입은 두 캐릭터가 싸우는데, 이렇게 싱겁고 어설프게 끝날줄은.. 액션씬으로 치면 <에코>가 나을 정도 ㅡㅡ 그저 또 다음 컨텐츠들을 위한 떡밥 던지기, 혹은 발사대 정도로 끝난 드라마. 결국 이 드라마를 통해서 ‘아이언 하트’가 보여준건 없음. ———————————————————— *일단 1~3화 까지 관람완료 캐릭터에 깔려있는 부정적인 시각을 내려놓고 보면 드라마 자체는 볼만했음. 사실 기대보단 볼만했다 이지, 그 이상의 드라마는 아닌듯. (미즈마블 이나 쉬헐크 보단 나은듯) 그리고 극의 포커스가 예상하지 못했던 쪽으로 더 비중이 있어서 살짝 놀랐고, 차후 어떤 쪽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되는 부분. 서두르지 않고 서사를 착착 붙여나가는 폼은 안정적. 라이언 쿠글러의 맛이 느껴진다. 드라마 정보만 나왔을땐 ’후드‘라는 빌런의 설정을 보고 ”흑마법이 깃든 망또라고?? 푸.. 뭔 새소리..“ 했다가 여지껏 봐온 닥스의 마법망또가 떠오르면서 바로 납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