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dream
4 years ago

同じ下着を着るふたりの女
平均 3.6
우선, 가정폭력이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관객이라면 관람을 신중히 고려해보시길 바란다. 폭력성향과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지닌 싱글 마더와 그 밑에서 애정결핍과 사회부적응 성향을 배양하며 자라난 딸의 징글징글한 관계를 그린 영화. 자전적인 이야기인 만큼 엄마와 딸 캐릭터가 대단히 풍성하고 힘이 있지만 관객의 숨을 멎게 만드는 강력한 초반 전개에 비해 중반 이후 어느 정도 동어반복적인 구간이 이어지는 점이 다소 아쉽다. 감독님께 애정을 담아 한 마디 전하자면, 어머니에게서 더 멀리 도망치세요. 부디 아주 멀리 또 오래오래 (어 리를 빗 스포) 돌이켜보면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라는 제목이 극 중 엄마와 딸 두 주인공 간의 관계를 호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둘이 서로서로 속옷을 공유하는 게 아니잖아요. 엄마가 자기 속옷은 비싸고 섹시한 걸로 골라 사지만 딸 속옷은 아예 사주지 않아서 딸이 어쩔 수 없이 엄마 속옷을 같이 입게 된 거잖아요. GV에서 감독이 두 주인공을 두고 서로가 서로에게 요구하기만 하고 그래서 상처를 주고 받는 사이라는 코멘트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양육자와 피양육자의 관계는 평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양육자의 학대를 서로 상처주는 관계라 인식하면 안됩니다. (감독님 다시 한 번 어머니에게서 벗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