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중경
8 years ago

좁은 문
平均 3.5
종교적 관습과 인간적인 사랑의 갈림길에서 헤매이는 슬픈 연인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이지만,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한다면 과연 이 연인들을 욕할 수 있을까? 인간 이상의 초월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종교의 이유 중에 하나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무엇도 인간보다 우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천국을 가기 위해 한번뿐일지도 모르는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 건 너무나도 바보같은 짓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