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exiah
4 years ago

アントラーズ
平均 2.4
트라우마를 가진 선생님이 한 이상한 학생의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전체적인 작품의 때깔이 매우 훌륭하다. 미국 시골 마을의 우중충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경광등과 같은 형형색색의 조명을 아주 영리하게 쓴다. 원경을 잡는 카메라 구도는 가히 예술적. 아쉬운 점은 중반부가 아주 느린 템포로 진행되어 살짝 지루하다. 하지만 괴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부터 흡입력이 대단하며 주인공과 친동생과의 관계, 아이 주인공과 그 동생과의 관계에서 묘하게 짠한 느낌을 전달해주는데 이 부분에서 '이 영화는 잘만들었다'라는 것을 느꼈다. 마무리 엔딩도 깔끔하며 괴물의 비쥬얼 또한 CG를 최소화하여 더욱 리얼한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