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oogimusic
2 months ago

Sorrow Even Up in Heaven (英題)
平均 3.2
겨우, 정말 겨우 초등학교 4학년짜리가 “저 하늘에도 슬픔이 있을까요?” 라는 말을 하기까지의 과정과, 그런 아이를 결코 그냥 지나치치 않았던 수많은 손길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그려낸 훌륭한 작품이다. 지금 들어도 현대의 동요보다 훨씬 더 훌륭한 멜로디 라인과 세련된 화성어법을 가지고 있는 ost “따오기“는 그 훌륭함의 장식을 더했다. 장르는 드라마고 영화는 장르에 충실했다. 5학년 때 만화책으로 처음 접한 윤복의 이야기는 읽고 또 읽어도 눈물이 절절 났을 정도로 감동이었고, 시대상과 사회상을 보여주며, 돕는 손길의 필요성 등, 많은 교훈들을 담고 있었다. 그럼에도 역시나 수많은 대중들 중엔 없고 왓차에만 존재하는 방구석 불편러들의 기이한 댓글들을 보며 오늘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혀를 내두른다. 본인은 절대 하지 못할 남의 선행에 배알이 꼴려서 비꼬고 저하시키려는 치기로 보인다. 어려운 이웃을 보고도 외면하고 돕지 않는 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함께 살아가야 마땅한 세상속에서 자연히 던져지는 질문조차 강제적 주입으로 치부하는 건 본인의 심성이 그냥 그정도라는 걸 깨달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