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ne

ブリジャートン家 シーズン2
平均 3.1
하는 짓이 하도 답답해서 로맨스 빼고 보니까 갑자기 이해됨 뭐지??? 이마를 탁쳤다 1이 너무 로맨스라서 로맨스에 집중해서 보니까 몰랐네 나를 대입해서 보니까 알겠다 아마 첫째라면 다들 어느정도 공감할 듯 기억이 남기 시작하는 유년기 때부터 너는 장녀니까 라는 말을 참 많이도 들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성공한, 남들 보기 부끄럽지 않은 삶에 대한 강박이 있었다 이건 부모의 성품과는 관련이 없는 게 레이디 브리저튼은 인간적으로는 좋은 사람이지만 아버지의 사망과 동시에 어른으로서의 버팀목이 못 되면서 부모의 부재와 같게 된다 앤소니가 엄마말을 쳐안듣는 것도 고집이 겁나 센 것도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별로 의지가 되지 못했으니까... 다프네가 아버지가 봤다면 뭐라하셨을까? 할 때 앤소니가 아버지가 내게 너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말씀하셨을거라 생각하지말라고 한 걸 보면 아버지조차 앤소니에게 다른 자식들에게 하는 것과 다른 태도를 보이셨겠지 중세 배경이니 더 심했겠다(너는 우리 가문을 이을 장남이니...) 부모는 같은 자식이어도 무의식 중에 장남장녀에게 더 큰 기대를 하게 되는데 이게 성장과정에서 알게모르게 꽤나 의무감과 부담감이 된다 그리고 극 중에서 주인공들이 자꾸 '의무'라고 말하는 보이지 않는 룰 같은 걸 스스로 만들게 됨(첫째라서 할 수 없는 것들&해야하는 것들) 그리고 거기에 집안의 모든 선택을 첫째가 하게 되면 자존심에 통제벽까지 생기는데 둘이 죽일듯 으르렁대는게 그거임 이게 진짜 본인도 힘들어지는 게 부모가 시키지도 않은 부분까지 혼자 고민하고 책임지려 한다는 거임(심하면 똥고집이 된다) 케이트랑 앤소니가 어머니들은 암말도 안했는데 왜저래 싶을정도로 혼자 다 해결하려드는 걸 보면 알수있다 가족을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지켜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니 책임감만 떠안고 자기 속마음을 표현 못 하는거다 이제 여기에 집안의 재정상태까지 신경쓰게 되면 k–장녀인 케이트가 탄생하는데… 결국 주인공 둘은 금쪽이였던 것임 나랑 같이 손잡고 오은영 박사님 뵈러가자... 내가 베네딕트보고 팔자 늘어지네 라고 생각한 거랑 콜린을 개답답하고 철없게 느끼는 것도 이런거였구나 엘로이즈조차 네 말이 다 맞긴 한데 속 편한 짓만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와~~~ 순식간에 과몰입했네 아니 그래도 그러면 행복해진 순간들을 좀 길게 보여줄 수는 있잖아!!!!!!! 고오구우마아아아->해피! 라니 로맨스 보고싶어서 틀었다가 ptsd만 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