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상맹

상맹

5 month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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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It Up To 11(英題)

映画 ・ 2009

平均 3.3

중고등 학창시절 00년대 서울의 펑크를 동경하며 기필코 서울에 올라가겠다 다짐하고 공부했던 시골 소년이 어느덧 30대가 되었습니다. 대학교 신입생 때 찾아간 홍대에는 루비살롱도 개같은 소속사로 바뀌고 공중파의 인디밴드도 사라졌지만, 그래도 매주 찾아갔던 에프에프 드럭 빵 프리버드 등 같이 관객들과 뮤지션들과 술 먹고 놀았던 기억은 잊지 못합니다. 그 시절 진짜 인디들이 어땠는지 이렇게라도 접해서 너무 반가울 따름입니다. 특히나 제 2의 인디 붐이었던 08년도라니. 다들 내 젊음만큼이나 부끄럽고 찌질하고 불태우고 매 순간 한 뼘만큼만 살았네요. 서울을 내려와 매주 못 가는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락페들은 빠지지 않고 명절처럼 가고 있습니다. 칭구들. 우리 같이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