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간만에 5점짜리 영화를 찾았다. 서사가 부족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폴, 엘리, 애스터의 가정사는 가감없이 걷어내고 그들의 관계에 집중한 것이 좋았다. (이 점이 영화에 여운이 남고 깔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자칫 이런 얘기를 넣었더라면 방황하는 청춘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초반엔 생각했다. '그래서 애스터의 반쪽은 도대체 누구야!' 영화가 끝날 때쯤 다시 생각했다. 서로가 서로의 반쪽이구나. 감독이 말하는 반쪽은 단지 '애인'에 한정된 게 아니라는 것 폴과 엘리, 폴과 엘리의 아버지, 엘리와 애스터...서로가 서로의 반쪽이 되어주고 있다. 폴은 이렇게 말한다. "난 늘 사랑은 한 가지 방식뿐이라 생각했어. 올바른 방식 하나. 하지만 더 많아.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아." 아마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이 대사에 함축돼있을 것 같다. 아주 따뜻하고 인문학적 감성이 높은 영화.
いいね 512コメント 0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