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Day

メア・オブ・イーストタウン / ある殺人事件の真実
平均 4.0
2025年05月25日に見ました。
범죄 드라마이면서도 '메어'를 포함한 이스트타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이름만 대어도 서로를 아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범죄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다가 결국은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며 마무리되나 싶다가도 드라마의 제목처럼 '메어'라는 인물을 주축으로 그녀의 속마음이 공개되면서부터 다시금 속도를 가하여 진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여기서 이 드라마의 핵심은 처음 '메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면, 후반에는 그녀 중심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좀 더 상세히 다룬다. 이 작은 마을에서 형성된 서로의 관계는 진실함과 진정성으로 느껴질 만큼 정도 많고 끈끈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 속은 각기 말할 수 없는 사정과 고민들로 가득 찬 인물들이었다는 것이다. 외롭고 지친 사람들, 서로를 의지하는 사람들. 그럼에도 모든 것을 다 털어낼 수 없던 관계들. 그리고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도망만 치던 메어가 어떠한 계기로 목 놓아 울음을 터트리는 그 순간에 만들어져있던 모든 인물들의 관계가 다시 구축되기 시작한다. 누구는 메어가 감정이 없고 직업정신이 투철한 인물로만 보이겠지만, 사실은 그녀는 이스트타운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떠날 법한 이 작은 마을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리던 드라마였다. 초반의 긴장감과는 달리 휴머니즘이 가득한 느낌으로 가서 긴박함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드라마가 조금은 지루하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