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기력

기력

5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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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ー!マイ・ボス!恋は別冊で

テレビ ・ 2021

平均 3.9

카미시라이시 모네 때문에 시작했는데 오히려 나나오가 보였다. 왜 제대로 꼼꼼히 일하는 보스가 늘 차갑고 싸가지없는 얼음인간으로 묘사되는지 알 수 없지만 남보스 타입으로는 언제나 이게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는 걸 알아서 보는 내내 짜증났음. 그냥 그는 일 잘하고 공사구분 뚜렷하고 책임감 있는 수장일 뿐인데도 이런 취급밖에 받을 수 없는 건가 싶었다. 게다가 주인공 여캐... 할 말이 많다. 신입은 모자라고 부족하고 덤벙대기 때문에 신입이다. 모든 것에 능란하다면 경력직이므로 이런 스토리에 채용할 필요가 애초에 없는 거다. 남캐의 실수라면 귀엽고 모에하다며 빨아줬을 인간들이 여캐의 서툶에는 소위 '민폐캐'라 떡칠하며 늘 발악에 가까울 정도의 증오를 보여준다. 그들은 초짜의 미달을 견디지 못하는 게 아니다. 다만 여캐의 불완전함을 극혐할 뿐이다. 뻔한 클리셰에 한결같이 발광하는 모습은 뻔해서 비웃기는 건 덤. 꿈에 대한 열망을 버리지 마, 라고 말해주는 메시지가 좋다. 촌스러운 클래식이라고 해도 난 여전히 이런 플롯을 좋아한다. 어쩔 수 없는 모양임. 어쨌든 나미와 레이코의 발전해가는 관계가 마음에 든다. 당신을 감당할 수 있는 건 나뿐이다, 라는 뉘앙스의 대사도. 그리고 너무 당연해서 외려 당연하지 않지만,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능숙한 배우다. 그래서 성장과 발전을 점진적으로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열등을 어떻게 캐릭터에 녹여야 하는지 똑똑히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아주 뚝심있고 곧게 진짜를 꺼낼 줄 아는 사람. 난 이 배우의 다음작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