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준
5 years ago

저지대
平均 4.0
21.6.27 납득할 수 없는, 급작스러운 비극은 충격의 강도만큼 센 자욱을 남기며 모습을 감춘다. 패여진 그 공간 안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슬픔이 계속 흘러들어 고인다. 의문이 물이끼처럼 피어난다. 베어도 자라는 자책의 뿌리와 방향을 잃고 날리는 원망의 먼지들은 바닥 깊이 있다가도 금새 뿌옇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저지대가 마음 속에 하나씩 있는 사람들에게.

백준

저지대
平均 4.0
21.6.27 납득할 수 없는, 급작스러운 비극은 충격의 강도만큼 센 자욱을 남기며 모습을 감춘다. 패여진 그 공간 안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슬픔이 계속 흘러들어 고인다. 의문이 물이끼처럼 피어난다. 베어도 자라는 자책의 뿌리와 방향을 잃고 날리는 원망의 먼지들은 바닥 깊이 있다가도 금새 뿌옇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저지대가 마음 속에 하나씩 있는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