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smoove

smoove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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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ヴィ・ド・ボエーム

映画 ・ 1992

平均 4.0

카우리스마키는, 브레송처럼 무겁게 다가올 때 보다, 보헤미안처럼 자유롭게 다가올 때가 더 매력적이다. 과묵함의 가면을 쓴 특유의 유머들과, 풍파가 보이는 얼굴을 가진 주연배우들, 현대음악과 미술에 대한 수다, 사이렌과 피아노를 위한 독주곡, 가난한 예술가를 위해 태어난 머리 둘 달린 생선, 궁핍할 때 기꺼이 호갱(?)이 되어주는 앙트완 드와넬(쟝 피에르 레오), 난감한 상황을 도와주는 루이 말, 그리고 잔느 모로, 사뮤엘 풀러 등등, 우리가 익히 아는 보헤미안들이 보헤미안의 삶에 대해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