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김소정

김소정

5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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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사랑들

本 ・ 2013

平均 3.9

“눈을 가린채 현재를 지나가”기 때문에 우리 삶이 농담인지 함정인지 알지 못하는 인간 삶의 희극성을 담은 소설집. -누구도 웃지 않으리 단편소설이라 그런지 초장부터 집중이 생기게 되는 에피소드에 흥미진진해하며 읽었다 그리고 엄청난 위로의 글 우리는 눈을 가린채 현재를 지나간다 기껏해야 우리는 현재 살고 있는것을 얼핏 느끼거나 짐작 할 수 있을 뿐이다. 나중에서야 눈을 가렸던 붕대가 풀리고 과거를 살펴 볼 때가 돼서야 우리는 우리가 겪은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 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언니랑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마다 안개가 껴 있다 느껴질 때가 오기 마련이다. 앞이 안 보인다며 주저 앉아 울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앞이 안보여도 계속 달려나가는 사람도 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안개가 걷히면 도착해 있는 지점이 다를것이다. 라는 이야기.. 를 언니 교수님이 해주셨다는데 들으면서 뭐 달려나가는 사람.. 까지는 내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길을 선택하건 어쩌건 주저 앉아 울고 있기만하는 사람만은 되지말자. 라는 생각, 사람에게 저마다의 기회, 뭐 안개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기간을 잘 닦아나가야겠다.. 라는 마음?…지금 현실이 너무 막막하고 안개가 껴 있는거 같지만 이시기가 지나면 또 그땐 그랬지 할 수 있을만큼 나는 성장해있을거니까. . . -죽은지 오래된자들은 죽은지 얼마 되지않은 자들을 위해 자리를 내주도록 사람들은 저마다 누군가에게서 부여된 역할에 충실히 살아간다. 그녀는 아들이 부여해준 성생활을 하지못하게하는 엄마라는 역할에 너무 빠져있는 듯한 기분… 마지막 부분에 “그녀가 그에게 혐오감을 주고 그의 머릿속 그녀의 기념물을 망가뜨리게 된다해도, 이남자의 생각과 기억이 그녀 바깥에 있는 것처럼 이 기념물은 그녀의 바깥에 있는 것이며, 자신의 바깥에 있는것은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으므로 그녀는 개의치 않는다.” 사람들에게서 내 이미지는 무엇일까 이때까지 해왔던 나의 실수들, 창피한 일들에 다른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의문과 부끄러움이 있었는데 그게 왜 중요한가? 어차피 나의 바깥에 있는 것인데 라며 편하게 해주는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내 삶 속에서도 내 안에 있는것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내가 더 원하는 일들을 하며 살도록 이라는 메세지를 던져주었다. . . 쿤데라의 소설에서 누구나 일어날 법한 사소한 일로부터 점점 걷잡을수 없이 커지는 사건으로 가며 소설 끝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감정들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는지 또 한번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