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winter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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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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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ドメイズ・テイル/侍女の物語 シーズン2

テレビ ・ 2018

平均 4.2

시즌 2를 마치면서, 의문이 생겼다.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만 옳다면 자극적인 학대 장면을 계속해서 재생산하고 보여줘도 괜찮은 걸까. 훌루의 CEO 랜디 프리어는 핸드메이즈 테일 시리즈를 시즌 10까지도 진행해 볼 의향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고, 이를 증명이나 하듯 시즌 2는 별 다른 진전 없이 다음 시즌을 위한 작위적인 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시즌 1에는 당위성이 있었다. 끔찍했으나, 그 장면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분명한 의도가 있었고, 그 속에서 핵심 인물들은 각기 반응하고 행동했다. 시즌 2는 아니다. 더 많은 여성이, 더 다양하게, 더 자극적으로 학대 당했으나 별로 바뀐 것은 없다. 준은 시즌 1의 바로 그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 제작자 입장에서 '돈이 되는' 이야기의 수명이 좀 더 늘어났을 뿐이다. 성공한 시즌제 드라마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받들어지며 알맹이 없는 연장을 거듭하는 일은 흔하지만, 이 드라마 역시 같은 수순을 밟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지 않은가. 원작이 어떤 맥락에서 쓰여졌는지, 무엇을 경계하고 비판했는지를 완전히 망각해버린 거다. 그렇게 되면 이 영상물은 포르노와 다를 바가 없다. -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