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body knows

썅년의 미학
平均 3.3
2024年06月14日に見ました。
버스에서 누군가 내 몸을 더듬지 않는 세상. 지하철에서 젊은 여성에게만 시비거는 할아버지를 만나지 않는 세상. 화장실에 갔는데 몰카가 있을까 봐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 성폭행을 당해도 피해자인 내가 비난받지 않아도 되는 세상. 여자라는 이유로 쉽게 범행의 표적이 되지 않는 세상. 나이가 스물다섯이 넘었으니 가치가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세상. 다가온 남자를 거절해도 그 남자가 억지로 따라오지 않는 세상.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강요하는 성관계를 거절할 수 있는 세상. 헤어지자고 말해도 염산 맞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나이를 이유로 쫓기든 결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같이 사는 집을 공동 명의로 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 명절에 일찌감치 시가에 가서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남자들은 커다란 상에서 느긋하게 밥을 먹을 때 여자들만 옹기종기 작은 상에 모여 쫓기듯 밥을 먹지 않아도 되는 세상. 임신했다고 회사를 그만두지 않아도 되고,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한다고 ‘독한 년’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세상. 아이와 함께 외출했다고 ‘맘충’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 세상. 맞벌이 여성이 가사도 도맡아 하지 않는다고 비난받지 않는 세상. 함께 사는 파트너로서 가사를 분담하는 것이 마땅한 세상. 여자와 남자가 같은 임금을 받는 세상. 여자와 남자가 같은 비율로 채용되는 세상. 여자와 남자가 같은 취급을 받는 세상. 여자와 남자가 같은 대우를 받는 세상. 여자와 남자가 같은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