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Lemonia

Lemonia

5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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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端の鳥

映画 ・ 2019

平均 3.5

특정한 상황에 놓인다면 우리는 도덕적 원칙을 지킬 수 있을까? 힘을 가진 자는 약한 자를 무자비하게 유린 한다. 약한 자는 더 약한 자를 찾아 혐오의 낙인을 찍고 분노 표출 대상으로 삼는다.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은 인과관계를 원하고, 특히 재난 상황에 닥쳤을 때 그 책임을 다른 존재에게서 찾곤 한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가 어느 순간 모호해진다. 또한 생존이라는 궁극적인 목적 앞에 윤리가 파괴되고 선악의 경계가 사라지는 서늘한 광경은 우리에게 더 없이 차별과 혐오, 공포와 광기, 왜곡된 욕망 등 인간 내면의 근원적인 인간의 본성에 혐오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