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임흥순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해볼 때 펼쳐지는 유려한 이미지들이나 역사화 사회를 다루는 이야기들이 먼저 떠오르곤 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것들이 제일 먼저 돋보였습니다. 사람의 얘기를 하면서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까에 대한 고민이 기본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들에게 있을텐데, 이런 것들을 독특한 촬영과 이미지에 녹여낼 줄 아는 감독이란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역사를 얘기하면서 자칫 정치적으로 갈 수 있음에도 영화는 결국엔 사람의 이야기로 모든 것이 흘러간다는 걸 말하고 있는 듯했고, 이는 어쩌면 임흥순 감독의 모든 작품에 걸쳐 있는 기본적인 작품관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초기작들에 비해서 완성도는 약간 낮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특색있는 다큐를 만드는 감독이 계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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