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가물어
1 year ago

マッズ! 血まみれバッドトリップ
平均 2.9
■ 241024 원테이크 촬영이 인상적이다. 사운드 설계가 아주 좋다. 근데 말이지.. 원테이크 촬영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실시간, 리얼타임 진행이라는거다. 즉, 이 영화의 이야기는 극중 시간으로도 러닝타임과 같은 약 80분동안 일어난 일이다. 고작 80분만에 이 사단이 벌어졌다는게 좀 너무 호들갑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원테이크 촬영이니까 연출적으로 배우들이 멈춰서서는 안된다. 계속 움직이면서 이야기를 앞으로 밀고 나가야하는 데 이게 어느 순간 부터는 모든 행동들이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이런 '감염전파' 장르의 호러 영화에는 그닥 잘 안어울리는거 같다. 아니지, <카메라를 멈춰선 안돼>는 예술이었잖아 ㅋㅋ 장르가 좀 다르긴 하지만. 여튼 감염의 연출도 뭔가 웃긴다. 처음은 그냥 그런가..했었는데 두번째 감염자로 넘어가면서 뭔가 좀 웃겨졌다. 차라리 일반적인 컷 연출로해서 시간의 경과와 함께 서서히 전파되는 모습을 그렸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긴..이 정도 예산으로 그랬다가는 그렇고 그런 특색없는 그런 영화가 되어 주목받지 못했겠지. 저예산으로도 어떻게든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보려한 필사적인 발버둥이 이 원컷촬영이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