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yyun
1 year ago

한편 12호 : 우정
平均 3.5
헷갈린다. 주제는 우정이지만 파생된 내용은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내용이 우정에 맞으면 뻔하고 내용이 새로우면 우정이 란 주제에 맞지 않는.. 주제 중심 글 모음집의 문제점이랄까. 사랑보단 우정에 관심이 많기에 우정을 택하고 솔직한 글을 기대했는데 우정이라는 단어만 빌린 느낌도 없잖아 있었음. 우정에도 결혼처럼 계약관계 맺음이 있으면 어떨까? 친구 계약서쓰기. 이런 소설이라도 있었으면 재밌었을듯.. +리타 작가님의 왜 나는 우정이 어려울까,에 대한 답이 흥미로웠다. 그런 이유로 우정이 어려울 수 있군. 나의 경우는 내 이기심.. 머 그런 인성 문제때문같다. ++식민지배 하에서 조선인의 <일본인 되기> 문제. 일본인 되기를 동양인 되기로 극복하려고 한 조선인과 조선인이 총을 쏠까봐 두려워한 일본인. 일본인과 결혼한 저자. 몰랐던 지점을 알려줬지만 .. 두 대상 사이 너무 큰 차이점때문에 결국엔 저자만 공감하는 이야기가 된듯. ‘팸’내에 필찾과 호구, 우정? 아니 모든 관계는 필찾과 호구의 스펙트럼 내에 있는 것 같다고 느끼면 이것마저 아싸다운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