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김토마

김토마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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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性・女性

映画 ・ 1966

平均 3.6

1) 작년 이맘때 즈음에 대학논문을 제출했다. 제출하고 나니 남아도는 게 시간이라서 영화라도 보자고 생각을 했다. 아무런 맥락없이 자뻑에 취해서 흑백 프랑스 영화를 간지나게 학교 도서관에서 관람할 계획이었다. 머리숱이 조금씩 퇴화하기 시작한 프랑스 감독을 골랐다. 슬픈 여주인공을 포스터에 담은 영화의 제목은 <비브르 사 비>. 뭔 뜻인지도 모른체 관람을 하게 되었다. 이게 내가 장 뤽 고다르 감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었다. 2) 정성일 아저씨의 회고록에 적혀있길, 나는 고다르를 통해 "무언가"를 봤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아직도 이 "무언가"를 설명하는 일은 나에겐 턱없이 난해한 도전이다. 3) 하지만 나는 이 "무언가"를 쫒고, 사색하고, 음미하고, 느끼고, 질색하고, 사랑하기에 어쩔수 없이 영화라는 매체에 끌리게 된 것 같다. 4) 영화감독들은 이 "무언가"에 가시성을 추가하고 음성을 덮히는데에 제각기의 철학과 시선을 가지고 움직이고 노동한다. 나는 지금까지 무수하게도 많은 "무언가"를 보게된 것에 대해 수줍은 고마움을 느끼고, 결국엔 이 "무언가" 에 눈을 뜨게 해준 고다르 할배한테도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5) <남성, 여성>에서도 "무언가"를 봤다. 설명해 보라고? 음, 못하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