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OI53

OI53

9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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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앤 텔

本 ・ 2015

平均 3.6

2011年10月04日に見ました。

- 알랭 드 보통 / 정영목 옮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뻔뻔스럽게도 그들이 이런저런 사람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한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아는 것이 없다고 해서 판단을 유보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말하는 습관, 읽고 있는 신문, 입이나 두개골의 모양, 이런 것들이 그 존재 전체의 모습을 낳는다. 그래서 우리는 치과학이나 버스 정류장의 위치에 관해 아주 짧은 토론을 했을 뿐임에도, 그 사람이 어떻게 투표할 지, 키스를 하고 싶어하는지 아닌지 예측을 한다.' - "앤드루가 한번은 나한테 그러더라고. '어쩌면 너는 그냥 네 감정을 두려워하는 건지도 몰라.' 그때 이렇게 대꾸했어야 하는 건데. '나는 내 감정 그 자체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야. 너한테 어떤 감정도 갖고 싶지 않을 뿐이야.'" - '나는 당신의 동기를 이해할 수 있다. 내가 내 베개 밑에서 비슷한 동기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 자신 안에서 똑같은 경험을 발견하여 당신의 경험의 일부를 이해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이 사랑 때문에 얼마나 괴로웠는지 안다. 나 또한 전화벨이 울리지 않는 저녁을 견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당신의 질투를 인정한다. 나 또한 나의 부족한 면으로 인해 겪은 고통을 알기 때문이다.' - '말을 한다는 것은 말 이전의 더 친밀한 수준의 소통이 좌절되었다는 증거일 뿐이라는 것이다. 직관이 고장이 날 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목청을 가다듬어야 하며, 따라서 우리의 목소리는 우리의 외로움을 일깨울 위험이 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연구하는 것은 그것을 직접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