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웨스턴

웨스턴

9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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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スティス(1979)

映画 ・ 1979

平均 3.6

변호사 아서(알 파치노)는 법이 가지는 맹점과 헛점 때문에 자신이 변호하고 있는 피의자들이 아무런 죄가 없거나 미약한데도 불구하고 높은 형량으로 유죄가 인정되자 이를 바로 잡기위해 판사를 설득하지만 판사는 아서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부당한 판결을 내린 플레밍(존 포사이스) 판사는 고지식하고 규칙만 따지는 사람으로 인간미는 물론 판사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윤리의식 마저 없는 사람이다. 거대한 벽에 막힌 듯 앞이 보이지 않는 재판을 하고 있는 아서에게 뜻밖의 일이 생긴다. 플레밍 판사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거다. 근데 플레밍 판사는 아서가 자기를 싫어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를 변호인으로 지목한다. 아서가 과거에 저질렀던 불법행위를 알고 있는 플레밍이 그를 정치적으로 이용도 하고 재판 역시 자신의 입맛대로 끌고가기 위해 일부러 지목한거다. 플레밍의 제안을 거절하기 힘든 아서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피의자가 재심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그것만 들어주면 자신이 변호를 맡겠다고 한다. 재심 약속을 받아내고 플레밍의 변호를 맡게 되지만 재심 약속은 끝내 지키지지 않는다. 급기야 감옥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던 피의자는 인질극을 벌이다가 죽게 된다. 충격에 빠진 아서는 자신의 변호사 인생이 끝날 수도 있는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데... 돈이 안되거나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안되면 인권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법조인, 융통성없이 적용된 규칙 때문에 억울하게 유죄가 인정되는 수 많은 피의자들, 그리고 변호사라는 직업과 정의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아서... 법은 과연 만인 앞에 평등한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영화다. 가슴이 터질 듯 답답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가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엔 턱없이 짧은 클라이막스 때문에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짜임새 있는 법정 영화 같다. 특유의 메소드 연기를 선보인 알 파치노는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의 더스틴 호프만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