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pang2003
4 months ago

月(2023)
平均 3.1
영화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마치다군의 세계‘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등 멜로부터 사회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썩 잘 다루되 대중적인 면은 약간 부족한, 이시이 유야 감독의 2023년 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이후 국내 개봉은 아마도 쫑?! 미와자와 리에라는 걸출한 배우가 출연하고 오다기리 죠라는 스타가 기꺼이 소소한 출연을 자처했지만 일본 내에서도 신주쿠의 발트9에서 최초 공개후, 유로 스페이스 등 주로 독립예술전용극장에서 상영됐다. 아마도 영화 소재와 내용이 주는 무거움 때문이었을 듯하다. 실제의 장애인 살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시인인 헨미 요의 소설 ’달’을 영화화했다. 사건을 일으킨 개인을 심판하는 대신, 사건을 낳은 사회적 배경과 인간 존재의 깊은 부분에 숨어있는 악한 부분을 잘라야 한다는 소설을 재구성했다. 소설은 2010년대 이후 일본의 장애인 복지 정책의 결과로 맞게 된 장애인 인식의 백래시에 문제 제기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