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그리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해지도록
★★ 김혼비, 원도 추천 에세이 ★★
유별난 여성이 아니라 온전한 내가 되기까지
일 벌이기 좋아하는 허휘수의 열심과 진심
춤을 사랑하는 댄서이자,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상황을 선호하는 유튜버이며, 영상 보는 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미디어 기업 대표이기도 하고, 술의 매력을 아는 칵테일 바 사장 및 옷에 미쳐 있는 의류 브랜드 사장인 허휘수의 첫 번째 에세이이다.
일도 잘하고 싶고 삶도 챙기고 싶어서, 좋아하는 일을 모두 직업으로 삼아버린 그는 유튜브 채널 ‘소그노’의 ‘휘슬’로 잘 알려져 있다. 보다 넓고 건강한 공론장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 소그노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더 나아가 직접 출연하며,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동시에 뭉클한 감동도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끊임없이 수많은 일을 벌이며 커리어를 차곡차곡 일구고 있다. 또한 여성주의자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목소리를 내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토록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대단한 욕망이나 철저한 계획, 타고난 능력 덕분이 아니다. 그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맡고 있는 일은 책임지며, 해야 할 일에는 나설 줄 아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선택보다 최선의 책임이 더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열심과 진심을 다해 지내고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에는 쇼트커트를 휘날리며 부지런한 삶을 살고 있는 한 청년의 가치관과 태도, 고민이 쾌활하고도 진솔하게 담겨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그리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해지도록 매일매일 노력하고 있는 허휘수의 삶이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고도 불쾌한 삶 속에서,
“우리 부디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잘 먹고 잘 삽시다.”
머리가 짧기 때문인지 혹은 남성복을 즐겨 입기 때문인지, 저자에게 성별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여성주의자라서, 의도적으로 외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편견을 가진 이들의 따가운 시선과 차별적인 대우를 받기 일쑤였다.
일도 비슷했다. 성적 대상화를 할 수 없는 춤을 춘다, ‘유튜브 최초 여성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프로그램 「뉴토피아」로 화제를 일으켰다, 여성 미디어 전문가들의 자립을 돕는 미디어 기업을 운영한다, 여성만을 위한 칵테일 바를 열었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의류 브랜드를 런칭했다…. 저자의 이력을 언뜻 보면 여성주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위한 것이자 스스로 원했기 때문에 시도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향한 애정과 응원이 촘촘하게 깃들어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해내는 것, 이는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길로 이어질 것이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조금은 특이한 여성으로 불리던 시기를 지나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허휘수가 될 수 있었다.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과 다 같이 잘 살고 싶은 이타적인 행동이 모이면, 어쩌면 모두가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을 읽다 보면, 나와 너와 우리가 함께 있다는 든든한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허휘수 #일잘하는법 #소그노 #연대 #여성주의 #페미니즘 #여성예능)
떡볶이가 있는 곳으로 모여
4.5
미소를 머금고 책을 덮었습니다.
산클캔
4.0
"여성분들,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 다."
!!
4.5
세상은 근자감에 쉽게 속는다. 일단 속여라.
데자와
4.0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허휘수 210320 - 허휘수라는 사람에 푹 빠졌었다. 물론 진행형으로. 삶의 자세가 너무 멋지고,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싶어서. 책이 나왔다고 해서 뒤도 안 돌아보고 샀다. 그간 혼자 궁금해만 했던 허휘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됐다. 소그노와 4bpm, 그간의 삶 까지. 또래여서, 비슷한 점이 많아서, 닮고 싶어서 늘 궁금해했었는데 본인의 글을 통해 듣는 건 제법 속시원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고민을 드러내고. 글을 쓰는 내내 어려웠다고 하지만 담백하고 읽는 맛이 있는 글이었다. 글에서 애정이 보인다.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미래이야기
5.0
고맙습니다.
나서
5.0
모호하지 않은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그냥 별점 만점을 주고 싶다. 눈물이 고이는 부분도 있었고 웃음이 터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특별한 사람으로 느껴졌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지만 결과물이 다른 사람) 나에 대한 고민도 하게 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나를 사랑하기보다 친구나 동료로 존중하고자 한다는 부분이었다.
허쓰루머쓰루
5.0
내 마음속 베스트셀러다 소그노 선생님들 덕분에 2020 작년부터 올해까지 웃을 수 있었고 행복했고 눈물겨웠다 존경과 응원을 담아 만점을 주지 않을 수가 없고 책 내용 역시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하고 싶은 거 즐기면서 하자!
이지영
3.5
팬입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올나잇 댄스파티 비혼식 저도 가고 싶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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