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책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세계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집. 총 여섯 편의 단편은 공포와 유머, 사랑과 죽음을 기발한 상상력과 사실적인 묘사로 절묘하게 버무린다. 작가는 전통적인 주제에서 벗어난 변주된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책은 2008년 영화화가 결정된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피의 책, 피그 블러드 블루스, 드레드와 국내 독자들이 접할 기회가 적었던 작품 위주로 선별했다. ‘피의 책’은 한 편의 완결된 단편이자 작품집 전체의 서문에 해당한다. 영매를 사칭한 남자로 인해 죽은 자들이 분노하고 응징에 나서는 이야기다. 죽은 자들은 못다 한 이야기를 남자의 육체에 글로 새기는데 이 작품집에 수록된 단편들이 바로 그 이야기들이다.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은 뉴욕이라는 도시에 염증을 느끼던 카우프만이 주인공이다. 연이어 발생하는 지하철 살인사건에 카우프만은 피상적인 관심만 갖는다. 사건의 주인공 마호가니는 스스로를 선택받은 인간이라 여기며 매일 밤 벌이는 살인에 신성한 의무감마저 느낀다. 그리고 이 운명의 두 인물이 어느 날 한밤의 식육 열차 속에서 만난다. 숨 막히도록 잔혹한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이성이 마비된 카우프만은 도살자의 눈을 피해 도망자 신세를 탈피해야 한다. ‘피그 블러드 블루스’는 원시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새로운 공포를 선보인다. 퀴퀴한 땀 냄새와 음침한 공기가 진동하는 청소년 갱생원에 파견되어 온 레드먼. 경찰 출신답게 냉정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이곳 아이들을 바라보는데, 그런 그의 시선에 어느 날 레이시라는 아이가 색다른 느낌으로 들어온다. 틈만 나면 알 수 없는 소리만 늘어놓는 레이시는 지금까지 쌓아온 레드먼의 관념을 농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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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äckis
5.0
렛미인의 작가 욘 아이비데 린퀴비스트는 호러 장르 특유의 허세와 부풀리기가 없어 좋다고 썼었다. 클라이브 바커는 이 호러 장르 특유의 허세와 부풀리기를 정말 시적으로, 예술 그 자체로 승화 시킬줄 아는 작가다. 그는 피로 시를 쓸 줄 알고 그 문장에서 나오는 맛은 유일무이하고 독보적이다. (그를 흉내내는 수많은 워너비 작가들이 유치하고 민망한 문장들을 많이 쏟아냈다) 국내 번역본은 피의책 1-6권 중 1-3권 정도만 담고 있다. 호러 독서 인생에 아직도 피의책 시리즈를 능가하는 호러 단편집은 못 만나고 있다. 할로윈이라 오늘도 몇개 읽었다 ㅋㅋ
Shon
3.5
프렌즈의 조이 曰, 냉동실에 넣어두어야 할 책. 이런 책이야말로 그런 부류다. 한 손에 들어오는 핸드북으로 샀었는데, 여름밤 화장실에 두고 펼쳐지는 대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마빈 2호
4.5
첫 번째 이야기는 몽환적으로 기괴하고 두 번째 이야기는 신화적으로 기괴하고 세 번째 이야기는 우스꽝스럽게 기괴하고 네 번째 이야기는 음산하게 기괴하고 다섯 번째 이야기는 낙관적으로 기괴하고 여섯 번째 이야기는 충격적으로 기괴하고 일곱 번째 이야기는 심리적으로 기괴하고 여덟 번째 이야기는 잔혹하게 기괴하고 아홉 번째 이야기는 고전적으로 기괴하다.
장영은
4.0
모든 단편이 좋았다. 표제인 피의 책이 가장 옅은 인상일정도로. 미드나잇 미트트레인이 읽고싶어 빌렸지만, 언덕에 두 도시가 압도적으로 좋았다. 야터링과잭의 유쾌함도 좋고. 피그블러드블루스의 스케이프고트의 스릴러같은 전개도 좋다. 드레드는 정말 싫어하는 장르였지만 결말때문에 좋다. 로레드렉스가 보이는 아이살해는 가장 보기싫은 모습이지만 박진감넘치는 전개가좋다. 놀라운 상상력을 보인건 역시 두도시이다. 다소뻔한소재와 전개도 영화같은 묘사가 호러장르로서의재미를 보장한다. 두도시 단편하나만 떼고보자면 5점.
산딸기
4.0
주옥같은 핏빛 상상력
림승
4.0
독특한 설정과 과감한 묘사 잔인하고 역겹고...그런데도 재밌음
세계평화추진위원회
3.5
공포는 고전적인 감정이라 여겼었는데...공포의 양분은 역시 상상력이었다.
옥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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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맨, 헬레이저 시리즈 원작자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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