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오늘 회의에서도 수정 사항을 잔뜩 안고 돌아왔다면
디자이너에게 의사소통은 디자인 역량만큼이나 중요하다. 작업한 디자인을 임원 혹은 클라이언트에게 발표하고 동의를 얻어내려면 상황과 상대를 고려한 다각도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20여 년간 수없는 디자인 회의에서 고군분투해온 저자의 웃지 못할 이야기와 실전에서 얻은 교훈으로 가득하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을 설득하는 방법뿐 아니라 회의실 밖에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법과 회의 후에 챙길 것들까지 낱낱이 알려준다. 상대의 말에 숨은 의미 파악하기, 반응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 바꿔 말하기 등 당장 오늘부터 적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술을 남김없이 알아보자.
배우는 내용
-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
-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을 담아 질문하는 방법
- 피드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 설득력을 높이는 다섯 가지 답변 공식
- 회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기록하는 방법
- 경영진 관점에서 디자이너와 소통하는 방법
오늘도 평화로운 디자인 회의
디자이너의 피, 땀, 눈물은 어떻게 지켜지는가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저자 톰 그리버에 따르면 디자인은 첫째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둘째로 사용하기 쉬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프로젝트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이 책은 디자이너가 협업자들의 지지를 얻는 방법, 즉 작업한 디자인을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내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디자인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존 방향에 어긋나는 솔루션을 제시하거나, 방해 요소 때문에 안건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이전에 논의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 흐름이 끊긴 경험이 있나요? 이때 회의의 흐름을 바로잡을 열쇠는 바로 디자이너의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디자이너가 이해하고, 경청하고, 답변하고, 후속조치하는 방식에 따라 회의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UX 디자인계의 베테랑인 저자가 20여 년의 경험으로 체득한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을 낱낱이 파헤쳐봅시다.
첫째, 상대의 관점을 파악하자!
- 상대가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 파악하고 공감 지도를 그려보자.
둘째, 회의를 디자인하자!
- 시각 자료를 활용해 주의를 끌자.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적어보자.
셋째, 경청하고 이해하자!
-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자. 상대의 말에 숨은 의미를 파악하고 진짜 문제점을 찾자.
넷째, 적절한 마음가짐을 갖추자!
- 스스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존심을 점검하자. ‘네’라는 말로 답변을 시작하자.
다섯째, 답변을 구성하자!
- 작업한 디자인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다른 안보다 나은지 고민해보고 답변을 구성하자.
여섯째, 메시지를 선택하자!
- 상황에 따라 적절한 메시지를 선택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자.
일곱째, 동의를 이끌어내자!
- ‘감사, 반복, 준비’ 패턴으로 자연스럽게 답변하고 ‘IDEAL’ 답변 공식을 활용해 설득력을 높이자.
여덟째, 후속조치를 취하자!
- 회의 내용을 요약하고 공유하자.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다음 단계를 논의하자.
아홉째,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자!
- 상황의 원인을 파악하고 역경을 기회로 삼자. 잘못이 있다면 바로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