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친애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익사하지 않기 위한 안내
들어가며
1. 듣기
2. 숨쉬기
3. 기억하기
4. 연습하기
5. 협력하기
6. 취약해지기
7. 존재하기
8. 맹렬해지기
9. 갈등의 교훈
10. 경계 존중하기
11. 털 존중하기
12. 자본주의 끝내기
13. 거부하기
14. 항복하기
15. 깊이 들어가기
16. 검정으로 있기
17. 속도 늦추기
18. 휴식
19. 축복 보살피기
20. 활동
주
떠오르는 숨
알렉시스 폴린 검스 · エッセイ/社会科学
240p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출판사 접촉면의 첫 책인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은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해양 포유류로부터 흑인을 포함한 인간종의 생존을 모색하는 책이다. 이 책의 원제는 Undrowned(익사하지 않는)로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오랫동안 생존해 온 해양 포유류를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차별로 인해 말 그대로 숨이 막히는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종의 생존을 모색한다. 저자가 처음부터 출판을 염두에 두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의 죽 음 이후, 슬픔이라는 감정을 다루는 과정에서 해양 포유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생존’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해양 포유류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생존’이란 단순히 살아남아 있는 상태를 가리키지 않는다. 우리의 삶은 우리로 이어진 과거들과의 관계 속에 놓여있기에, 우리는 생존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해양 포유류와 흑인을 학살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아 ‘우리’가 된 것이 무엇인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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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1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추천
★ 2022 미국 와이팅 재단 논픽션 부문 수상작
“그렇게 거대하고 망설임 없는 사랑을 본 적 있나요? 우리가 그 사랑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알렉시스 폴린 검스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수백 시간 동안 해양 친족들을 관찰했다. 노예무역 시기에 ‘중간 항로’에서 죽은 수많은 흑인 선조와 마찬가지로 해양 포유류는 학살당하는 존재이자, 학살 이후에도 살아남은 존재이다. 해양 포유류는 퀴어하고, 사나우며, 서로를 보호하는 복잡한 생물이다. 또한 인간이 만든 착취와 군사화라는 조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저명한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 연구자이자 시인인 알렉시스 폴린 검스는 해양 포유류와 흑인이 어떻게 살해당하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우리 곁에 남은 유산은 무엇인지, 우리와 그들의 호흡이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챌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씨라이프파크에 포획된 수많은 돌고래의 이른 죽음, 대단한 학습능력과 창의적인 공연으로 명성을 얻은 돌고래들에게서 ‘당신’을 본다. 1741년 발견된 바다 포유류가 가죽과 털을 노린 바다 사냥꾼들 때문에 27년 만에 멸종한 사례를 다루며 ‘발견되는 것의 위험함’을 말한다. 이러한 통찰은 노예로 살았던 선조들을 마주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은 해양 포유류의 삶에서 무언가를 배우자는 제안보다는 해양 포유류가 되자는 주장에 가깝다. 저자는 해양 포유류, 혹은 당신을 지칭할 때, 그 지칭어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를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하며 인간에 대한 정의(definition)를 새롭게 한다. 인간에 대한 정의는 이미 지배와 분리로 점철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구와 새롭게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반드시 만나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우리를 위해 쓰였다. “매일 뉴스를 보며 눈물을 참기 어려운 사람들, 자연과 단절되었음을 느끼는 사람들, 삶에서 자연을 중시하는 사람들, 기후위기를 우려하는 우리, 오랫동안 소셜 미디어를 끊고 평화롭길 원하는 우리, 해양 포유류 사진을 보는 우리의 행동이 경제 정의를 위한 일과 완전히 별개라고 생각했던 당신과 나를 위해 썼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글이다.”
2023 윈덤캠벨상 수상 시인, 알렉시스 폴린 검스 작가의 책이 한국어로 처음 소개된다
와이팅 재단 논픽션 부문 수상작
해양 포유류에게 배우는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법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출판사 접촉면의 첫 책인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은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해양 포유류로부터 흑인을 포함한 인간종의 생존을 모색하는 책이다. 이 책의 원제는 Undrowned(익사하지 않는)로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오랫동안 생존해 온 해양 포유류를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차별로 인해 말 그대로 숨이 막히는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종의 생존을 모색한다.
저자가 처음부터 출판을 염두에 두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슬픔이라는 감정을 다루는 과정에서 해양 포유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생존’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해양 포유류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생존’이란 단순히 살아남아 있는 상태를 가리키지 않는다. 우리의 삶은 우리로 이어진 과거들과의 관계 속에 놓여있기에, 우리는 생존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해양 포유류와 흑인을 학살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아 ‘우리’가 된 것이 무엇인지를 살핀다.
검스는 SNS를 통해 일종의 명상 에세이처럼 해양 포유류에 관한 짧은 글을 한 편씩 올리기 시작하였고, 팔로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저자가 현재 4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가 된 바탕에 이 게시물 연재가 있었다. 대안적 담론을 주로 출간해 온 미국의 AK Press는 이 원고를 자사의 창발적 전략 시리즈(Emergent Strategy Series)로 출간하자고 제안하였고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세상에 나왔다.
저자는 해양 포유류를 통해 기후위기와 차별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연습하자고 제안한다. 다만 인간과 닮았다는 이유로 해양 포유류에 공감할 것을 요청하는 책이 아님을 강조한다. “해양 포유류 친족이 익사하지 않기에 일가견이 있다는 걸” 알기에 이들을 관찰하고 겸허하게 배우며 “노예제, 포획, 분리, 지배의 전철을 밟으며 숨 쉴 수 없는 대기를 계속 만들어 가는 대신, 다른 호흡법을 연습하기 위한 가능성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고래를 포함한 해양 포유류가 퀴어하고, 맹렬하면서도 서로를 보호하고, 복잡한 갈등과 협력의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또한 인간이 바다와 바다 생물을 착취하며 군사 시설을 바다에 세우는 동안에도 해양 포유류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러한 해양 포유류의 습성을 흑인 페미니즘의 통찰과 유려하게 통합하며 드넓은 질문과 상상의 공간을 펼쳐 보이는 한 권의 논픽션을 만들어냈다. 바다에서 죽은 고래와 흑인 노예의 숨이 우리의 숨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수족관에 포획된 고래가 출산하는 장면을 투옥된 흑인 인권 운동가의 출산 장면과 병치하고, 돌고래의 이동을 대서양 노예 무역에서 흑인들이 수송된 ‘이산’의 역사와 함께 살핀다.
생태학적 지식, 사회 정의에 대한 열정, 시적 실험이 어우러진 독보적 작품
해양 포유류의 시선으로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이해하다
일반적으로 해양 포유류에는 ‘스텔러바다소(Steller’s sea cow)’ ‘아르누부리고래(Arnoux’s beaked whale)’ 등 이들을 착취한 최초 발견자 혹은 사냥꾼의 이름이 붙어 있다. 저자는 식민주의적 이름 사용을 피하기 위해 각 개체의 서식지나 특징을 부각하는 이름이나 학명, 해당 포유류와 가장 친밀하고 오래된 관계를 맺고 있는 선주민의 언어로 된 이름 등을 사용한다. 예컨대 ‘스텔러바다소’는 ‘하이드로다말리스 기가스(Hydrodamalis gigas)’라는 학명으로, ‘아르누부리고래’는 ‘남방이빨네개고래(the southern four-toothed beaked whale)’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이름을 정확히 부르는 것이 당사자를 존중하는 한 가지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인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언어적 실험을 수행한다. 책에서 저자가 ‘당신’이라 부르는 존재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 때로는 해양 포유류를 가리키는 것 같고, 때로는 독자를 가리키는 것 같다. 또한 해양 포유류의 성별을 표현할 때 인간에게 종종 쓰이는 것처럼 ‘지정성별여성’, ‘지정성별남성’이라는 수식어를 쓴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위계나 분리, 구획을 의도적으로 흐리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에 의한 자의적인 성별이분법 체제에 반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번역자는 저자가 해양 포유류를 언급할 때 그녀(she), 그(he)라고 표현한 것들을 그대로 ‘그녀’, ‘그’로 옮김으로써 인간과 비인간동물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위기에 빠진 지구 환경을 사회 정의의 문제와 연결
해양 포유류에 대한 흑인 페미니스트의 통찰
저명한 페미니스트 철학자 사라 아메드는 본인의 저서 『페미니스트 킬조이』(아르테)에서 ‘페미니스트 킬조이를 위한 읽을거리’의 하나로 이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아메드는 이 책을 “독창적이고 선견지명으로 가득한 텍스트는 지배체제가 억압하고 유지되기 위해 작동함을, 그리고 공간과 숨 쉴 구멍을 만드는 데 생존 프로젝트의 의의가 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반비)과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봄알람) 등을 쓴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김현미는 “생태



임장군
3.5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자연의 다양성에 놀라고는 한다. “자연의 법칙이 이러하니 인간도…” 종종 보곤 하는 발언들이 얼마나 자의적이고 오만한지 다시금 느낀다. 우리가 하나의 종으로 분류하는 동물들이 자기들끼리도 얼마나 다른지를 생각하면, 볼 때마다 왜 저래? 싶은 누군가는 어쩌면 다른 종일수도. 예를 들어 나는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사람과 사람속 ㅇㅇ족이고 내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직장 동료는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사람과 사람목 ㅁㅁ족인 거다.(분류학에 동의한다는 건 아니다. 존중하겠다는 뜻) 작가가 저명한 사회 운동가다 보니 그런 흐름과 트렌드에 빠삭하지는 않은 나로서는 맥락은 알겠으나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운 면은 있었다. 해양생물에 대한 지식도 마찬가지이다.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다. 어쨌든 스스로의 숨에 집중하자는 것. 내가 내쉰 숨은 누군가 마시게 되어있다는 것. 숨은 살아있는 한 멈출 수 없다는 것. 자유를 갈망하며 바다에 뛰어들어 숨이 멎은 사람들마저 고래를 통해서 여전히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그 순환의 굴레 속에 세상은 하나라는 것. 그러니 스스로의 숨을 갈무리 해야 한다는 것. 그 정도는 성찰할 수 있었다.
보라색 후드티
4.0
0. 한줄평 해양 포유류 되기를 통해 지금-여기 흑인 페미니즘이 필요한 새로운 관점 제안하기 1. 총평 부제가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이다. 이게 대체 뭔 책이지? 하면서 읽었고, 읽는 중간에도 대체 내가 뭘 읽고 있지 싶을 정도였다. 엉뚱했고 이상했고 새로웠다. 너무나 새로웠기에 띠용한 상태로 독서를 한 것 같다. 원제는 『The Undrwoned』이다. 원제의 뜻은 '익사하지 않는'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자주 거론되는 것은 호흡이다. 즉 숨 쉬기. 숨 쉬기는 또 곧바로 BLM 운동과 'I can't breathe' 연성시킨다. 인종, 젠더, 장애 등 자본주의와 결탁한 채로 차별은 우리(흑인 페미니즘)의 목을 조르고 마찬가지로 해양 포유류를 익사시키고 있다는 뜻. (결국 이 책은 신유물론 같은 느낌과 해양 포유류를 통해 어떤 존재론을 부각하는 역할을 함...) 2. 해양 포유류의 습성과 흑인 페미니즘 시인이자, 독립 연구자이자, 퀴어 흑인 페미니스트 활동가인 저자의 이력, 또한 사랑 전도사이자 해양 포유류 수습생이라는 정체성을 보면 알듯이... 일단 이력 자체가 흥미롭고 혼란스럽다. 자신의 흑인성과 퀴어, 장애(척추옆굽음증 환자), 가족사 등을 토대로 해양 포유류의 습성과 연결하여 식민주의, 인종주의, 장애, 성차별, 종차별 등을 비판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가끔은 해양 포유류의 입장에서 글을 쓴다. 마치 소설처럼 글은 비인간동물의 입장을 대변하고 괜히 신유물론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런다. 마지막 20장을 보면 또 이상하게 자기계발서 같기도 한데, 그게 좀 좋기도 하다. 새로운 존재 되기란 역시 연습이 필요한 법이지. 3. 언어 지칭 물고기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물살이를 사용하며, 식민주의 시대 사냥꾼(처음으로 '종'을 죽인 살해자)의 이름을 따서 지은 학명을 거부하고, 고래에게 수컷이 아닌 '지정성별남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또한 고래들에게 '그녀'라는 대명사를 쓴다. 얼핏 보면 좀 너무 오바하는 거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언어 대체가 새롭고 신선했다. 그동안 당연하게 쓰던 용어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하며 인식론을 깨트렸다고나 할까. 4. 책의 내용들 -교잡종인 클리메네돌고래가 부모 측 종과 무리 지음(56) -> 종이 달라도 돌봄 수행 -(포획된 해양 포유류 또는 노예 무역으로 끌려온) "포로들은 빨리 배우고 창의적으로 일하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62) -> 우리(해양 포유류+흑인)는 이런 상황에 놓여 있고 이렇게 생존했다 -중간항로(죽음의 노예 무역 항로)에서 살아남은 후손들의 표류와 생존 (72) -> 해양 표유류도 마찬가지로 학살의 역사를 경험했고, 이 학살을 추동하는 요인은 젠더, 인종, 식민주의와 결합된 자본주의 산업이다. (또는 그 얽힘들) -협력과 보살핌, 생물학적 친족 연결만이 아닌 (세대 간 등) 순환 형태의 보살핌 (83) -> 부모와 자식간의 돌봄이 아니라, 친족을 넘어 공동체에서 (세대를 넘는) 순환 보살핌 형태를 우리는 해양 포유류로부터 배워야 한다. -수족관이라는 사육과 고문 (125) -> 전시와 관람 등 수익성을 위해 당연시되는 고문 -그리스 해양 시추에 의한 해양 포유류의 떼죽음 (144) -> 산업이 자행한 학살들,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현실들 -에릭 스탠리가 말한 트랜스 관점 "우리가 어떻게 알려지지 않은 채 눈에 띌 수 있을까, 어떻게 사냥당하지 않은 채 알려질 수 있을까?" (153) -> 트랜스와 해양 표유류에게 해당되는 명대사 -수컷 큰돌고래들이 평생 함께해도 퀴어로 과학자들은 바라보지 않음 (159) -> 퀴어의 비가시화를 가시화하기 -큰돌고래 무리가 길 잃은 고양이고래 한 마디를 입양함, 서로 다른 고래 종간의 입양 (180) -> 종을 넘어서는 보살핌 -식민지 개척자들은 플랜테이션 사탕수수 가공 기계를 돌리기 위해 전날 몽크물범을 학살하여 기름을 짜냄 (188) -> 자본주의와 식민주의의 결합은 낳은 학살 5. 그럼에도 희망이 있다면 -어업 회사 모아나, (세계자연기금에 비용 지불하고 해양 포유류의 익사 상황과 어업 관행에 대한 자문 구함) -> 상업 기업이 다른 종을 위해 행동한 사례 -샌드아일랜드와 쿠레환초에 있는 미군기지 두 곳 폐쇄하고 하와이물범 개체 수가 5년 동안 3퍼센트씩 증가함 (156-157) -반향정위echolocation -> 음파로 위치 지형지물 파악하기, 즉 관계 속에서 내 위치를 파악. 우리는 나 자체로 존재하지 않고 관계 안에 있다. 6. 기타 "글쓰기는 내 중심을 잡아 주고, 지탱해 주고, 주변 바다에서 무엇이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점을 만들어 줍니다. 내 표류를 알아차리게 해 주죠."(70) "누구와 함께하고 있는지 알면 그들의 현재 위치와 그들이 어디로 가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다."(79)
선아
3.0
"아오테아로아 해안에서만 발견되는 돌고래가 있어요. 마오리족은 이 돌고래를 '투푸푸(tūpoupou)'라 부릅니다. 이 단어에는 '떠오르다', '뒤척이다', '심한 병에 걸리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마오리족 기상학자들은 날씨를 살피기 위해 수세기 동안 이 돌고래를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견뎌야 하며 언제까지 그래야 하는지. 바다로 나가야 할지 집에 머물러야 할지. 언젠가 하늘이 우리에게 떨어질지. 바람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서구 과학자들은 투푸푸의 뛰어오름을 수평, 수직, 시끄러움으로 분류했습니다. 시끄러움은 옆으로, 등으로, 배로 착지하는 걸 말해요. 당신이 떠오르고, 뒤척이고, 떨어지는 순간 바다는 북이 됩니다. 당신이 움직이고 착지하는 모습은 앞으로 다가올 날씨를 알려주는 신호이기에 누군가 이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당신은 떠오릅니다.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집니다. 뒤척입니다. 이 기후의 어떤 부분이 당신을 아프게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나도 듣고 있습니다. 당신이 하는 행동과 방향 때문에. 어떻게 떨어지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디로 얼마나 빨리 가는지. 아직 내가 볼 수 없는 하늘에서 무엇이 오고 있는지 말해줍니다. 나는 당신의 모든 물보라를 사랑합니다. 당신이 몸으로 해낸 일과 당신이 만든 북도요. 나는 당신의 움직임과 물장구가 예언적이라 말합니다. 나는 당신의 이름이 동사이자 요청이라 말합니다. 나는 당신의 절박한 가르침에 하루를 바칩니다. 날씨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이해하고 있습니다."(38-3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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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김민경 추천 (독서클럽 11화 56‘)
9roove
맥락을 추측해야 했고 정확한 문체를 이해하기 어렵기에 읽기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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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사랑은 우리가 시작된 곳이고, 시작하는 곳입니다.“
퓨츠
3.5
해양 포유류와 함께하는 명상 안내서
JE
4.0
해양포유류 되기 명상이라는 신선한 감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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