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Yogi, 인도에 쉼표를 찍었습니다

이헌희
3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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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하기 위해 인도 여행을 다녀온 저자의 경험을 담은 이색적인 책이다. 중국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 안의 무언가가 홀연히 빠져나가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누구도 해결해줄 수 없는 무력함. 그 계절, 작가는 인도로 떠났다. 건강한 방식을 통해 제대로 살아가는, 요가만이 있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아쉬람에서의 ‘요가적’인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나를 드러내는 게 당연한, 아니 나를 드러내야 영위할 수 있었던 지난날이 숨통을 조여왔다. 하지만 하루하루 저자는 ‘침묵’하는 법을 배웠다. 제대로 숨 쉬고, 비우고, 채우는 법을 알아갔다. 작가는 말한다. “결국 제대로 산다는 건 자신이 언제 숨을 들이쉬고 내쉴지를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삶의 리듬을 스스로 조절하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 그것이 인도 요가 여행을 통해 배운, 가장 단순하고도 심오한 진리였다”고. 인도에 쉼표를 찍고 돌아와 다시 삶을 숨 쉬는 작가의 고백이 각박한 삶에 찌든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위안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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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prologue 16 여행 준비 - 떠날 용기, 나만의 아쉬람 찾기, 여행 비용, 짐 꾸리기 20 1장 아쉬람 속으로 1. 웰컴 투 인디아-아쉬람으로 걸어 들어가다 34 2. 시작-첫날, 첫 생활, 첫 마음 50 3. 룰 오브 아쉬람-아쉬람의 수칙, 내 삶의 법칙 62 4. 아쉬람 메이트-헬로, 스트레인저 74 5. 11월의 몬순-자연에서 겸손을 배우다 82 6. 아쉬람의 달-아름다운 낮과 밤 88 7. 요가 원더랜드-지금, 바로 여기 94 *요기, 그들과의 소박한 인터뷰 106 2장 새로운 요가 1. 요가란 무엇인가?-요가 너머의 요가 114 2. 요가 니드라-잠자는 요가? 꿈꾸는 요가! 122 3. 요기 푸드-음식을 생각한다 130 4. 카르마 요가-공동체를 위한 요가 138 5. 뱀과 나 그리고 인도-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50 6. 클렌징-비워내면 차오른다 158 7. 숨 쉬는 요가-제대로 산다는 건, 제대로 숨 쉰다는 것 166 *요기, 그들과의 소박한 인터뷰 174 3장 나를 만나다 1. 아쉬람 홀리데이-고생 끝에 낙이 온다 184 2. 만트라-나의 노래를 찾아서 200 3. 침묵과 고독-태초에 침묵이 있었다 210 4. 요기-나무를 닮은 사람들 218 5. 데일리 라이프-아쉬람의 시간에는 시계가 없다 230 6. 내 인생의 구루-누구에게나 스승은 있다 240 7. 집중하는 삶-명상은 힘이 세다 246 *요기, 그들과의 소박한 인터뷰 250 4장 단순한 삶, 완전한 기쁨 1. 몽키 마운틴-함께 인도를 오르다 258 2. 아유르베다-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지혜 272 3. 더 존재하는 삶-덜 소유하고 더 경험하기 284 4. 야성의 삶-끊임없이 움직이고 지독하게 단순해져라 292 5. 하반-요기들의 축제 298 6. 아쉬람 예찬-아쉬람에서 인생을 배우다 306 *요기, 그들과의 소박한 인터뷰 320 epilogue 328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 삼아 배우는 요가이지만, 제대로 요가를 배워본 사람이라면 요가가 운동 이상의 무엇, 삶의 방식이자 철학임을 깨닫게 된다. 『요기Yogi, 인도에서 쉼표를 찍었습니다』는 오로지 요가를 하기 위해 인도 여행을 다녀온 저자의 경험을 담은 이색적인 책이다. 중국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 안의 무언가가 홀연히 빠져나가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누구도 해결해줄 수 없는 무력함. 그 계절, 작가는 인도로 떠났다. 건강한 방식을 통해 제대로 살아가는, 오로지 요가만이 있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아쉬람에서의 ‘요가적’인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나를 드러내는 게 당연한, 아니 나를 드러내야 영위할 수 있었던 지난날이 숨통을 조여왔다. 하지만 하루하루 저자는 ‘침묵’하는 법을 배웠다. 제대로 숨 쉬고, 비우고, 채우는 법을 알아갔다. 작가는 말한다. “결국 제대로 산다는 건 자신이 언제 숨을 들이쉬고 내쉴지를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삶의 리듬을 스스로 조절하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 그것이 인도 요가 여행을 통해 배운, 가장 단순하고도 심오한 진리였다”고. 인도에 쉼표를 찍고 돌아와 다시 삶을 숨 쉬는 작가의 고백이 각박한 삶에 찌든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위안을 안겨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어둠과 침묵만이 남은 인도의 새벽, 삶의 숨소리를 듣다. 자신 안의 무언가가 홀연히 빠져나가버리는 느낌을 받았던 어느 계절, 작가는 인도로 떠났다. 건강한 방식을 통해 제대로 살아가는, 오로지 요가만이 있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요가적인 삶만이 주어진 아쉬람에서의 일상, 그곳에서 비로소 진정한 어둠과 침묵을 맞이한다. 그 어둠과 침묵 속에서 비로소 자신이 들이쉬고 내쉬는 ‘숨소리’에 집중하게 된다. 그리하여 작가는 말한다. “결국 제대로 산다는 건 자신이 언제 숨을 들이쉬고 내쉴지를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삶의 리듬을 스스로 조절하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 그것이 인도 요가 여행을 통해 배운, 가장 단순하고도 심오한 진리였다”고. 쉼표(,)는 참 중요한 문장부호다. 문장이나 악보에서 잠시 쉬며 숨을 조절할 부분을 표시하는 부호인데, 적재적소에 쉼표가 찍혀 있지 않으면, 읽고 노래하는 행위를 온전히 마무리 짓지 못한다. 쉼표를 무심코 지나치면 문장과 노래의 호흡은 엉망이 된다. 쉼표에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했다는 것은, 단순히 한 번 쉬지 못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숨을 쉬어야 할 순간에 제대로 쉬지 못하면 막판에 숨이 가빠 결국 제대로 끝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여 제대로 숨 쉰다는 건 제대로 산다는 것과 같다. 언제 숨을 들이쉬고 내쉴지를 알아야만 삶의 리듬을 조절하며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깨달음은 작가의 삶에도 적절한 쉼표가 되어주었다. 그녀에게 인도는 제대로 숨을 쉬는 ‘쉼(breath)’의 쉼표이자 한 박자 쉬어가는 ‘쉼(rest)’의 쉼표인 셈이다. 인도에서 작가는 깨달았다. 자신의 ‘숨’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삶에 반드시 ‘침묵’이 필요하다는 것을. 침묵을 강조하는 아쉬람의 슬로건들, 묵언수행을 하는 수행자 곁에서 작가는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큰 소음에 둘러싸인 채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침묵의 힘은 대단해서, 그 순간이야말로 온전히 스스로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임을 몸으로 배웠다. 아쉬람에서의 ‘요가적’인 삶은 온전한 침묵 속에서 진정으로 삶을 생각할 시간을 가져다주었다. 몸과 마음을 위한 침묵. 한없이 깊은 ‘침묵’을 통해 우리는 마침내 제 숨소리를 듣고, 삶을 제대로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다. 『요기Yogi, 인도에서 쉼표를 찍었습니다』가 소리 없이 일러주는 소중한 가치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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