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고

슈테판 츠바이크 · 歴史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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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지만, 죽는 날까지 그곳을 인도라 믿었다. 이미 당시 과학자들은 지구의 크기와 아시아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그가 발견한 땅이 아시아일 리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정작 콜럼버스는 그런 과학적 지적을 외면한 채 “지구는 서양배 모양”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한 사람만은 그 땅의 진정한 의미를 꿰뚫어보았다. 피렌체 출신의 항해자이자 관찰자, 아메리고 베스푸치. 그는 여러 차례 탐험 끝에, “이곳은 아시아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세계다”라는 역사적 인식을 기록했다. 유럽의 지성, 독일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특유의 치밀한 관찰력으로 탐정과도 같이 역사의 진실을 밝혀낸다. 역사는 때로 사소한 착오 하나가 빚어낸 엄청난 아이러니를 남긴다. 15세기 말, 신대륙에 첫발을 디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대신 뒤늦게 등장한 피렌체의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이 어쩌다 두 대륙의 이름으로 굳어졌을까? 츠바이크는 아메리고를 둘러싼 오해와 논쟁의 역사를 추적하며, 작은 편지 한 장과 지도 한 장에 깃든 우연이 어떻게 수세기 동안 굳어진 신대륙 명명의 비밀이 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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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우연과 오류의 미스터리 역사적 상황 32쪽에서 탄생한 불멸의 이야기 한 세계가 이름을 얻다 위대한 논쟁이 시작되다 진실을 증언하는 문서들 베스푸치, 그는 누구였는가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발견이 아니라, 인식이 세계를 바꾼다” “최초의 근대인은 아메리고 베스푸치였다” -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을 사로잡은 경이로운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오류와 오해가 겹쳐진 미스터리를 직접 풀어낸다. 그는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대의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천재 작가라 불리는 셰익스피어는 표절의 거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만 르네상스 시대에는 저작권이라는 것이 없었다. 그 시대의 모방이란 남의 글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소화해 그 장점을 취하는 것이었다. 대항해시대에는 너도 나도 환상의 땅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 혼란과 과장의 시대 속에서 아메리고 베스푸치 역시 오해와 허구의 중심에 놓인 인물이었다. 그러나 슈테판 츠바이크는 그를 일방적으로 찬양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실과 거짓이 교묘히 얽힌 전설의 그늘 속에서, 왜곡된 명성과 잊힌 공로를 인문학적 통찰로 복원해낸다. 츠바이크는 아메리고의 삶을 통해 ‘발견’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인식했느냐는 문제임을 보여준다. 그는 단지 역사를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깃든 인간의 열망과 착각, 그리고 우연과 필연의 드라마를 조명한다. ‘아메리카’는 어떻게 ‘아메리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신대륙의 발견자라고 하면, 콜럼버스를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아메리카‘라는 대륙의 이름은 아메리고 베스푸치라고 하는 탐험가에게서 따온 명칭이다. 어쩌다 신대륙에 처음으로 도착하지도 않은 아메리고가 이러한 영원불멸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일까? 이 책은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생애와 항해, 그리고 ‘신세계’라는 개념의 탄생을 추적하는 한편, ‘이름 없는 발견자’였던 그가 어떻게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내며 인류의 세계관을 뒤바꿨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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