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거절하기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 人文学
2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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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차를 공유하는 실험을 하고, 냉장고는 절반만 채우고, 패션 욕구는 벼룩시장에서 해결하는 동안 지출은 줄어들었고, 가족들은 ‘쓰레기 제로’ 삶을 위한 토론과 열정으로 긴밀해졌다. 실험이 삶으로 이어진 10년 동안 세 아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기의 삶을 가볍게 꾸리게 되었다고 엄마 산드라는 말한다. 부모가 보여 주는 선의의 도전과 거기에 때로는 동의하고 때로는 저항하면서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히는 세 아이가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은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다. 함께하되 강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선택한 만큼 가볍게 즐기면서 해 나가는 ‘쓰레기 거절하기’. 물건도, 쓰레기도 넘쳐 나는 과잉의 시대에 삶을 가볍게 꾸려 나가는 이 가족의 유쾌한 도전은 너무 많은 물건을 안고 사는 나에게 지금 괜찮으냐고 물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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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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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들어가며: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 1부 질문 우리 가족은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정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실험에 동참했나요?” 플라스틱 없이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쓰레기의 출발점은 어디일까? 2부 실험 7년의 실험, ‘반쪽짜리 자동차’ 강제적 채식주의자? 고쳐 쓰고, 덜 사고 포장 용기에 대한 새로운 제안들 냉장고 절반 채우기, 그리고 식품 구조 운동 ‘공짜 가게’로 물건의 수명 연장하기 3부 해결책 실험에서 운동으로, 이웃과 함께 거부, 포기의 즐거움 먹을거리의 가치와 푸드 셰어링 교환학생 제도의 생태 결산표 슬기로운 디지털 기기 사용법 지혜롭게 비우기 물건의 새로운 가치, 업사이클링 물건과 정보의 공유로 모두 함께 우리 실험에 대한 짧은 총평 내 몫의 책임을 지다 후기 용어 설명 추가 정보 옮긴이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플라스틱 제로에서 쓰레기 제로까지 ‘과잉’을 거부한 어느 가족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 플라스틱을 거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산드라는 2009년 9월 어느 날, <플라스틱 행성>이라는 영화를 보고 말았다. 때때로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보면 불편하긴 했지만 분리수거를 잘하는 것으로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더 이상 그럴 수가 없었다. 지구를 뒤덮어 버린 플라스틱, 기후변화로 알 수 없는 지구의 미래… 세 아이의 엄마인 산드라는 한 달만이라도 플라스틱 없이 살아 보겠다고 결심했고 남편과 아이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그렇게 즉흥적으로 시작한 플라스틱 제로 실험은 ‘쓰레기를 거절하는’ 삶으로 이어졌다. 처음 플라스틱 제로 실험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드라 가족은 100퍼센트 완벽하게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맥주병과 잼 뚜껑에 있는 합성수지,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맥주와 잼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실험의 큰 원칙이 가족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였고, ‘재미’였다. 그리고 실험을 할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들을 가능한 ‘쓰지 않는 것’이 본질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산드라 가족은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제로 실험을 쓰레기 없는 삶으로 이어 가게 되었다. 1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실험이 삶으로 이어지는 10년 동안의 시간, 먹고 입고 움직이는 모든 생활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줄여 나가는지, 선택의 상황에서 가족들은 어떻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는지 그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자동차가 고장 난 뒤 차 없이 몇 달을 지내다 뜻 맞는 이웃을 만나 7년이나 차를 공동 소유한 이야기, 그 ‘반쪽짜리’ 차를 타고 떠난 여름휴가에서 맛본 물건으로부터의 해방감, 1+1에 휘둘리지 않고 절반만 채운 냉장고로 가벼워진 이야기,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식품이 생산량의 3분의 1이라는 사실에 마트의 대형 쓰레기장을 터는 사건까지. 집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물건이 어떻게 버려지고 있고, 또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들이 생산 과정에서 어떤 오염을 일으키는지 꼼꼼히 들여다볼 수 있다.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시스템의 변화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과 쓰레기의 존재감, 어마어마한 양과 개인이 어찌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무력해지기도 하는데, 산드라와 가족들은 지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하는 게 비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드라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동력이라고 한다. 산드라 가족의 유쾌한 도전과 실험은 친구에서 이웃으로, 지역 사회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 헌 옷이나 물건을 공짜로 나눌 수 있는 ‘공짜 가게’가 생기고, 다 읽은 책을 함께 공유하는 ‘열린 책꽂이’와 포장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포장 없는 가게’가 지역 곳곳에서 생기고 있다. 한 사람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둘레를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가늠해 보게 된다. ‘과잉’을 거절하다 산드라는 ‘쓰레기 거절하는’ 삶을 살면서 가족 모두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가볍게 꾸리면서 행복해진 것이 가장 값지다고 말한다. 그리고 적게 가질수록 여유 있고 많이 쉬게 되었다고. 물건을 갖게 되면 그 순간 ‘책임감’이 따라온다. 물건들도 보살펴야 하니까 쓸고 닦아야 한다. 그러니 가진 게 많을수록 바쁠 수밖에 없다. 너무 많은 물건들에게 빼앗긴 내 시간을 다시 찾으면 어떨까? ‘과잉’을 거절한 순간 우리 집은 넓어지고, 나는 가벼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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