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6
나는 태어났다 13
가출의 장소들 20
낙하산 강하 40
클레버 크롬 54
모리스 나도에게 보낸 편지 58
가을의 뇨키 혹은 나와 관련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78
꿈과 텍스트 88
기억의 작업 93
‘엘리스 섬’ 프로젝트 설명 111
어쨌든 죽기 전에 해야만 할 것 같은 몇 가지 121
옮긴이의 말 128
미주 142
수록지면 158
20세기 후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조르주 페렉의 자전적 글들과 자서전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정리한 글들을 모은 <나는 태어났다>가 출간되었다. 작가 사후에 자전적 글쓰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메모, 단편, 연설, 비평, 편지, 자화상, 신문 기사, 인터뷰, 서평,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성격의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실험적 글쓰기의 작가로 알려진 조르주 페렉의 작품에서 자서전 글쓰기라는 또 다른 층위를 이해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준다. 따라서 이 책은 조르주 페렉의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안내서이자 그의 작품 세계의 이면을 탐험할 수 있는 열쇠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여기 모은 글들은 기억과 망각의 작업을, 정체성의 탐색을, 자서전 글쓰기의 새로운 전략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인간의 시간을 따르며, 조르주 페렉이 자서전 글쓰기를 어떻게 고찰했는지를 보여준다. 작가에게 자서전은 말할 수 없는 것 주변을 끊임없이 맴돌며, 그와 동시에 우회적이고 복합적이며, 파편적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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