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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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등단 이후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단 한 사람》 등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람과 사랑을 지키려 애쓰는 마음을 다채로운 소설적 상상으로 구현해온 작가 최진영 소설집. 여기에 실린 여덟 편의 소설은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쓰고 발표한 작품들로 기후 위기, 전쟁, AI, 여성 서사, 젊은 노인, 빈부 격차, 질병권 등 현재를 사는 우리가 내려놓지 않고 사유해야 할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 이야기들이다. 그간 최진영이 인물과 상황을 달리하며 되물어온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 또 어떤 새로운 국면에서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표제작 〈쓰게 될 것〉은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의 현장과 어른이 된 이후 상흔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이야기 속에 삶에 대한 다짐과 타인을 돕는 마음을 담아내며 함께 실린 다른 소설들을 견인한다. 생이란 우연인 듯 운명인 듯 이어지는 사건과 사고의 현장이라는 것을 이해함과 동시에 체념하기보다 싸워야 할 때는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들이 각 소설에서 미래를 향한 단단한 확신으로 그려진다. 여기의 소설들은 최진영이 이 시대에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이야기임과 동시에 새롭게 쓰게 될 것을 예고한다. 그리하여 《쓰게 될 것》은 최진영이 써온, 쓰게 될 최진영만의 소설적 세계를 한눈에 조망하게 하고 이 세계를 “망하도록 두지 않으려는” 의지로서 또 다른 미래를 희망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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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andpepper
1.5
ネタバレがあります!!
329
3.5
마지막으로 내가 한숨을 쉬면 그건 사랑한다는 뜻이야. 비명을 지르면 그건 사랑한다는 뜻이야. 간신히 내뱉는 그 어떤 단어든 사랑한다는 뜻일 거야. 듣지 못해도 괜찮아. 나는 사랑을 여기에 두고 떠날 거야. 같은 말을 어진에게도 했다. 사랑을 두고 갈 수 있어서 나는 자유로울 거야. 사랑은 때로 무거웠어. 그건 나를 지치게 했지. 사랑은 나를 치사하게 만들고, 하찮게 만들고, 세상 가장 초라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했어. 하지만 대부분 날들에 나를 살아 있게 했어. 살고 싶게 했지. 어진아, 잘 기억해. 나는 이곳에 그 마음을 두고 가볍게 떠날 거야.
추추
4.5
시간은 발산한다. 과거는 사라지고 현재는 여기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무언가가 폭발하여 사방으로 무한히 퍼져나가는 것처럼 멀리 떨어진 채로 공존한다. 내 안에 과거 현재 미래가 다 있다.
ㅁ ㅣ녕
4.5
사랑은 때로 무거웠어. 그건 나를 지치게 했지. 사랑은 나를 치사하게 만들고 하찮게 만들고, 세상 가장 초라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했어. 하지만 대부분 날들에 나를 살아 있게 했어. 살고 싶게 했지.
해왕성
3.5
썸머랑 안나를 응원하게 돼
@foreveryourside
5.0
최진영의 글은 항상 나를 조금 더 살아보게 한다. 잘 살아내보고 싶은 나를 조금 더 믿을 수 있게 한다.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나같은 사람들은 또 어디에나 있다고 안심하게 한다. ”세상은 다 망했어“라고 말하는 대신 ”망하도록 두지는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고싶게 한다. 망해버릴 세상에 짓눌려 죽어버리지 않고, 희망의 존재를 믿어보고 싶게한다. 커지고 다양해지고 나름의 맷집을 갖게 되어서, 같은 아픔도 조금 더 버틸만한 사람으로 자라고 싶어진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 밑줄을 긋다보면 책 한권이 새카매진다. 최진영의 책은 언제나 한 권을 통째로 옮겨적고 싶다.
240
4.0
간만에 편안했던 책.. 근데 이렇게까지 현실반영을 잘 해놓으셨을 줄은 몰랐다
somewhere
4.0
최고의 단편 『홈 스위트 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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