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변종모
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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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모의 여행에세이. 저자 변종모는 오래도록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였으나 2년에 한 번 사표를 쓰고 여행을 다녔다. '마지막이다' 결심하고 일곱 번째 사표를 쓰고 비장한 각오로 집도 차도 가구도 다 처분하고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등지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의 여행 속도는 종잡을 수가 없다. 새해 전야에 카지노에서 타인들 틈에 섞여 새해를 맞으며 250달러를 따고, 여행지에서는 느긋하게 어느 담벼락에 기대어 자신의 젖은 마음을 빛나는 햇살 아래 말린다. 얼마나 머무를 거냐는 숙소 주인의 질문에 살구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라고 대답하고는 정말 그렇게 한다. 묵묵히 그의 속도에 맞추어 따라가 보면 그가 만났던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들, 고단함까지 솔직하게 드러난 사람들의 표정 등을 그의 글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여행을 다니며 만난 모든 풍경을 거울삼아 자신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 관계와 인연에 대한 사유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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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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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프롤로그 Seoul to North America_지금, 나는 나로부터 가장 먼 곳으로 간다 다시 소년이 되어 겨울, 시애틀의 밤 그리움은 멀리 가지 못 한다 그 해, 아니 어쩌면 내 인생 마지막 행운 내 여행의 속도 Room No.8 나는 걸어가리라, 이 낯선 바람이 익숙한 숨소리가 될 때까지 North America to Latin America_배낭보다 더 무거운 것은 마음이다 햇볕을 소비하는 방법 사랑보다 먼저 한 사랑, 아바나 지키지 못할 약속 나쁜 시나리오 모래사냥 공중으로 가는 길 올란테이탐보, 나의 아름다운 집 티티카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일렁임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축제의 반대편 이봐요, 여기 맥주 한 병이요 하얀 지평선 해 지는 달의 계곡에 서다 그는 나를 알고 나는 그를 모른다 치명적인 보랏빛, 라세르나 파블로네루다의 집에서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다 혼자서 가야 하는 길, RUTA 40 차가운 심장 PERITO MORENO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그녀의 이름은 스노우 우수아이아, 지구 끝에서 쓰는 편지 탱고와 와인의 나날들 Latin America to Southwest Asia_거기서 당신, 무얼 하고 있는가? 뜨거운 세레모니, 라호르 바람의 냄새 아저씨, 짜이는 내가 살게요 문득 친구에게 저 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 맨발로 맨발 예찬 혼자 부르는 노래 남자는 반드시 세 번만 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달 속에는 어머니가 살고 있다 인도에서는 미치지 않을 자신 없다 구름 속에서는 하지 말아야할 생각들 이별 보다 슬픈 이별 대수롭지 않은 나의 안녕을 위해서 당신의 손에 쥔 붉은 바람 시장에는 물건만 사러 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행복한가요? Southwest Asia to Seoul_다시 돌아온 자리 소식, 끝 현실이라는 소용돌이 나에게 주어진 5그램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평범한 여행자와는 다른 내공을 가진 남자, 변종모 대부분의 나쁜 기억은 길 위에 내려놓고 중요한 일도 길 위에서 알았다는 그는 오래도록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였으나 2년에 한 번 사표를 쓰고 여행을 다녔다. ‘마지막이다’ 결심하고 일곱 번째 사표를 쓰고 비장한 각오로 집도 차도 가구도 다 처분하고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등지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로는 무리들이 있는 변두리 어딘가에 살고 있다.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또 다른 현실 속에 자주 투입될 뿐이다. 여행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 속의 또 다른 현실을 살아내는 일이기 때문에 그는 떠나지 않고도 떠나는 일이라 자주 착각하며 현재의 삶도 여행이라 생각한다. ● 에디터’s 노트 말없던 친구가 말했다. 너는 더 이상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이 그러하듯 사고처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 떠남에 대한 그리움. 저자 변종모는 여행을 통하여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일곱 번째 사표를 던진다. 그런데 그의 여행 속도는 특이해서 종잡을 수가 없다. 새해 전야에 카지노에서 타인들 틈에 섞여 새해를 맞으며 250달러를 따고,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자들처럼 분주하게 돌아다니기는커녕 느긋하게 어느 담벼락에 기대어 자신의 젖은 마음을 빛나는 햇살 아래 말린다. 얼마나 머무를 거냐는 숙소 주인의 질문에 살구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라고 대답하고는 정말 그렇게 한다. 그렇다고 찬란한 문화유적과 인간의 존재를 작아지게 하는 자연의 비경을 둘러본 이야기가 빠지는 것도 결코 아니니 역시 그저 평범한 여행자와는 다른 내공을 가진 남자다. 유명한 곳에 대한 찬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제멋대로인 여행의 속도와 루트가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묵묵히 그의 속도에 맞추어 따라가 보면 그가 만났던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들, 순진하고 장난기어린 아이들의 모습, 혹은 고단함까지 너무 솔직하게 드러난 사람들의 표정 등을 그의 글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변종모는 그 모든 풍경을 거울삼아 자신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 관계와 인연에 대한 사유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고 있다. 그것은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인생의 이야기다. 특히 여행중독증에 걸린 사람이라면 읽으면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될지도 모르겠다. 원래는 2년이었던 그의 여행일정은 그 누구도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1년에서 마무리된다. 말랑말랑한 심장을 가진 누구나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 변종모의 사랑병, 여행병 이야기. 지금 곧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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