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어떻게 기계가 되었나

장피에르 뒤피 · 歴史/人文学
6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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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어떻게 기계가 되었나≫는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집대성한 프랑스의 정치경제학자 장피에르 뒤피의 책 ≪인지과학의 기원에 대하여(Aux origines des sciences cognitives)≫(1994)의 완역본이다. 뒤피는 ‘마음을 기계로 만들고자 한 최초의 과학’인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사이버네틱스가 오늘날 인공지능을 탄생시킨 인지과학의 기원임을 주장한다. 이 책에 담긴 사이버네틱스의 역사, 그리고 옮긴이의 풍부한 해설은 ‘인간의 진보를 위해 인간을 격하하는’ 인지과학의 모순적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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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2000년 영어판) 지은이 서문(2009년 MIT판) 서장 스스로를 기계로 만든 마음 안내의 글?기계가 된 마음의 영토 사이버네틱스 신조 사이버네틱스와 인지주의 인본주의에 던지는 질문 과학의 역사 대 관념의 역사 1장 모형에의 매혹 안내의 글?진리에서 모사로 모형의 미덕 표상을 조작하기 튜링기계 모사로서의 앎 2장 사랑받지 못한 부모 안내의 글?지워진 역사 새로운 새 과학(scienza nuova)? 인간을 기계로 만들기 뇌·마음·기계의 서사극 매컬러의 신경들 매컬러와 피츠 이후 연결주의 대 인지주의 폰 노이만의 기계 3장 학제간 협력의 한계 안내의 글?좋았던 황금 시절 메이시 회의 논쟁하는 사이버네티션들 마음의 학제간 통합 물리주의의 유혹 4장 철학과 인지 안내의 글?철학의 미궁 인식론을 자연화하기 지향성의 장애 배신당한 브렌타노 현상학과의 빗나간 조우 주체 없는 심리철학 매컬러 대 위너 5장 정보에서 복잡성으로 안내의 글?혼돈의 바다 정보의 물리학 형식, 우연, 그리고 의미 사이 협동과 인지 사이버네틱스 전체성 시스템과 자율성 복잡성: 흐릿해진 모형 6장 실패의 측면들 안내의 글?심려의 무게 복잡성에 대해 배우기 ‘애슈비 사례’ 또는 형이상학으로의 귀환 주체 없는 과정들 인간과학과의 실패한 조우 안내를 마치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인간의 마음을 기계로 만들고자 한 최초의 과학,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추적하다 “이 책은 사이버네틱스의 역사에서 현대 인지과학의 뿌리를 발견하고, 컴퓨터적 세계관의 한계에서 인지과학을 구해 낼 수 있는 과거의 기회들을 보여 준다.” 캐서린 헤일스(UCLA,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 저자) 인지과학은 인간의 마음이나 컴퓨터와 같은 지능적 체계에서의 정보처리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오늘날 인공지능 탄생의 지적 배경이다. 인지과학은 인공지능의 성공에 힘입어 스스로를 마음을 기계로 만드는 ‘마음의 과학’으로 부르는 데 주저함이 없다. 21세기를 지배 중인 이 마음의 과학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프랑스의 정치경제학자이자 에콜 폴리테크니크의 응용인식론센터(CREA)의 소장 장피에르 뒤피는 인지과학의 기원으로 ‘사이버네틱스’를 지목한다. 존 폰 노이만, 노버트 위너, 워런 매컬러 등 세기의 천재들이 모인 ‘메이시 회의’에서 탄생한 사이버네틱스는 인류가 이룩한 수학과 과학의 성과를 집대성해 ‘정보’, ‘피드백’, ‘네트워크’, ‘코드’ 등 오늘날 거의 모든 학문에서 사용되는 개념들을 개발해 냈다. 사이버네틱스는 이들 개념을 통해 살아 있는 모든 것, 나아가 ‘마음’에 기계의 지위를 부여하려 했다. 그러나 뒤피에 따르면 사이버네틱스의 야심 찬 시도는 실패로 귀결한다. 사이버네틱스가 인간의 마음을 연구해 온 기존 학문들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았고, 다른 학문과 만날 기회를 내던져 버렸기 때문이다. 뒤피는 오늘날 인지과학 또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인간의 진보를 위해 인간을 격하하는’ 인지과학은 자신의 지적 기원인 사이버네틱스의 실패에서 어떤 교훈도 길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뒤피가 이 책에서 1940~1950년대 사이버네틱스의 흥망성쇠를 집대성하고, 사이버네틱스와 인지과학 사이의 잊힌 연결 고리를 복원하려 한 이유다. 뒤피의 책이 처음 출간된 1994년으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지금, 인지과학계의 사정은 달라졌다. 따라서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독자들에게 낯설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쉽게 전달하고 1994년과 2023년 사이의 시대적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각 장 앞에 옮긴이의 해설 ‘안내의 글’을 실었다. ‘안내의 글’을 통해 처음 뒤피의 책이 등장한 배경과 현재 변화한 인지과학계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지과학자 배문정 교수에 따르면 오늘날 인지과학은 뒤피가 기록한 사이버네틱스의 실패한 역사에서 새롭게 배우고 나아가고 있다. 사이버네틱스라는 잊힌 역사를 되돌아보는 이 책은 인지과학뿐 아니라 인간의 욕망으로 질주하고 있는 모든 현대의 과학이 되새겨야 할 교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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