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작품해설
작가연보
발간사
이반 일리치의 죽음
レフ・トルストイ · 小説
160p

'창비세계문학' 7권. 똘스또이의 중단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삶에 대한 똘스또이의 생각과 문제의식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냉철하게 관찰하고 분석하고 묘사하고 그것을 극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보편적 삶의 본질을 통찰한다.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이반 일리치가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어간다. 서서히 죽어가는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고통스럽게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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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똘스또이의 중단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창비세계문학 7권으로 출간됐다. 삶에 대한 똘스또이의 생각과 문제의식이 잘 나타나 있는 이 작품은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냉철하게 관찰하고 분석·묘사하고 그것을 극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보편적 삶의 본질을 통찰하고 있다.
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중단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이반 일리치의 죽음』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이반 일리치는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간다. 죽음 앞에서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고통스럽게 되묻는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한 인간이 죽음 앞에서 자신의 삶 전체를 되짚어보며 그 의미를 파고드는 과정을 매우 밀도 있고 설득력 있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보편적인 인간의 삶과 운명을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장면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죽음 대신 빛이 있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거장의 통찰
소설은 동료들과 가족 친지들이 이반 일리치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동료들에게 통보되자, 이들은 그를 애도하기보다는 그의 죽음이 자신들에게 가져올 이해득실을 계산하는 데에 열중한다. 그다음, 이반 일리치의 삶과 발병,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이반 일리치의 시점에서 그려진다. 당시 러시아 사회의 일반적 삶의 기준대로 살아온 이반 일리치는 죽음 앞에 이르러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가를 거듭 묻는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자신이 죽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이반 일리치는 무능한 의사들, 이기적이고 무심한 가족들, 그리고 신과 운명을 저주하며 고통에 몸부림친다. 그러나 결국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이반 일리치는 다름 아닌 바로 자신의 삶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히 눈을 감는다.
똘스또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역사적, 사회적 모순성을 가장 예민하게 감지해낸 예술가로서 한 인간의 죽음 앞에서 근대적 인간의 존재와 존재양식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던진다. 이반 일리치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죽음조차 넘어선다는 것은 이반 일리치의 깨달음일 뿐만 아니라, 언젠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작가 자신, 그리고 모든 인간의 삶에 대한 의미부여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똘스또이는 외적인 일상의 모습과 인간 심리의 움직임 사이의 거리를 적나라하게 묘파함으로써 인간 삶의 보편적 모습을 인지하게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의미에 대한 탐색인 동시에 인간의 일상적 모습과 내면 사이의 날카로운 대립과 지양의 심리극이다.
‘창비세계문학’을 펴내며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한 이래 한국문학을 풍성하게 하고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담론을 주도해온 창비가 오직 좋은 책으로 독자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창비세계문학’을 출간했다. ‘창비세계문학’이 다른 시공간에서 우리와 닮은 삶을 만나게 해주고, 가보지 못한 길을 걷게 하며, 그 길 끝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를 소망한다. 또한 무한경쟁에 내몰린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기쁨을 일깨워주기를 바란다. 목록을 쌓아갈수록 ‘창비세계문학’이 독자들의 사랑으로 무르익고 그 감동이 세대를 넘나들며 이어진다면 더없는 보람이겠다.



조종인
3.5
작가로서 톨스토이가 지닌 진짜 힘은, 세심한 관찰에서 비롯된 생생한 묘사 능력에 있다. '죽음'이라는 소재는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묘사를 읽다보면 한 번 죽어본, 혹은 죽음에 아주 가까이 가본 사람이 하는 말을 읽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안나 카레니나>때 임신과 출산 묘사를 읽으면서도 느낀거지만, 어떻게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도 않은 일을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는지 놀라울 지경.
권혜정
4.0
죽음 앞에 후회 없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직관적으로 그린 톨스토이의 죽음 삼부작.
siwon.hage
5.0
누구나 다 죽는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내면의 과정, 죽은 자는 죽고 남은 자는 이어받아 다시 죽어가겠지.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잘 사는 것만큼 잘 죽는 것도 일이다. 인생의 허망함을 이렇게까지 잘 보여준 이야기가 있을까 싶다. —열린책들 버전
ALTa
2.5
죽음보다 두려웠던건 결국 아무의미없었다는 사실과의 직면이 아닐까.
감정수업중🤔
4.0
죽음이란 끝에 직면했을 때 이미 죽음은 내 안에 있었다. 내가 죽음에 가까워진들 진정 가족은 내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인간은 그렇게 나약하고도 쓸쓸한 존재.
상맹
4.0
나의 삶이 훌륭한 삶이 아니었다는 것 카이사르도 그랬던 것처럼. 각자만이 가지고 있는 삶의 미련인 ‘그것’ 을 죽음 앞에서 찾아 헤매게 되는 것. 그것은 무엇일까. 죽음에는 이유가 없고 그걸 납득하게 되는 스스로의 합리화 과정이 필요할 뿐이다. 그 과정이 일찍 오게 되는 광명을 맞기를. 죽음과 고통 안에서 찾지 않기를. 그 과정 조차 미련 없도록 생을 아끼지 말기를 다짐 다짐.
EndorsToi
4.5
나는 지금까지 이반 일리치로 태어나, 이반 일리치로 자라고, 이반 일리치가 되어가고 있었다 다수가 맞다고 생각하는 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충동이 일 때 마다 애써 무시해 왔던 내 모습이 이반 일리치의 청년 시절과 소름 돋도록 똑같았다. 이반 일리치 덕분에, 이반 일리치로 살던 나는 이반 일리치로 죽지 않을 기회를 얻었다.
손진강
4.0
죽음으로 나아가는 톨스토이의 여정은 독자로 하여금 죽음에서부터 현재로 다가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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