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のポスター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투에고 ・ エッセ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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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本情報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투에고 · 2021 · エッセイ
264p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로 2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투에고가 ‘나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진솔한 회고로 돌아왔다. 이 책은 뜨겁고 어설프고 연약했던 과거의 자신을 회상하며 쓴 3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가끔은 싫지만 여전히 애틋한 나’에 대한 그의 솔직한 기록엔 우리 모두의 어제와 오늘이 투영되어 있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하늘 무너진 듯 슬퍼하고, 시간 지나 별일 없었던 것처럼 지내다가도 가끔 사무치게 그리워하다,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점점 혼자에 익숙해지는, 싫다가도 애틋한 나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그 길 끝에 서서 아파했던 만큼 성숙해진 목소리로 우리의 어제를 위로한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20만 구독자가 사랑하는 작가 투에고의 신간 에세이 나로 사는 것이 외롭고 고달픈 이들에게 힘내라는 말 대신 들려주고 싶은 말 섬세한 감정 묘사로 20만 구독자의 마음을 위로해온 작가, 투에고가 ‘나로 살아가는 일의 피로와 기쁨’에 대한 솔직하고 내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작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에서 그는 사람들이 남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아픔과 슬픔을 친근하고 묵묵한 어조로 대신 이야기하며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약해 보이기 싫어서, 어른답지 못하다는 말을 들을까 봐 감추고 억누른 감정들을 마치 거울 비추듯 보여주는 그의 화법은, 같은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역설적으로 큰 위로가 되어왔다. 이제 그는 그 아픔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다른 무엇이 아닌 ‘나’를 중심에 두고 그 모든 혼란의 시간을 돌아본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느끼고 깨달은 3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기존 작품들에서는 슬퍼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잡은 손을 잡아당겨 더 편안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고자 한다. 걱정 말라고, 울지 말라고, 후회와 자책은 그만 해도 좋다고, 흘러가듯 지내다 보면 다른 아침이 온다고. 그리고,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당신 자신이라고. “소망하되 절망하지 않고, 기억하되 연연하지 않기를” 작은 비바람에도 쉽게 휘청이던 시절, 투에고 작가는 수없이 미래의 자신에게 묻고 싶었다. 잘 살고 있는지, 꿈은 이루었는지, 행복한지, 곁에 있는 사람들과는 잘 지내는지. 세월이 흐르고, 그 시절의 자신에게 작가는 이렇게 대답한다. 솔직히 잘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고민은 언제나처럼 졸졸 따라다니고, 꿈과 행복은 추상적이니 여전히 어렵고, 곁에 있는 사람들은 인연이면 남고 인연이 아니면 떠날 테니 관계에 너무 연연 말고 부디 네 자신을 챙기라고. 한때 열렬히 사랑하고, 지독하게 아파하고, 뜨겁게 절망했던 그는 이 모든 시간을 거쳐왔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음을 안다. 그러니 이제는 삶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해서 크게 실망하지도, 지금의 자신이 때때로 싫어진다 해서 불안해하고 초조해하지도 않는다. 이 모든 시간을 통과하고 나면 언젠가 더 나은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자기만의 믿음 안에서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것이라는 담담한 어조에서, 전작에서보다 훨씬 단단하고 단호해진 삶의 태도가 엿보인다. 소망하되 절망하지 않고, 기억하되 연연하지 않는 어른의 태도가. “우리가 간직해야 할 장면은 슬픔이 아니라 행복이니까”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애틋하지 않은 날이 없다. 좋았던 날들은 좋았던 대로, 싫었던 날들은 싫었던 대로, 그 모든 시간을 통과한 자신이 때로 안쓰럽기도, 기특하기도, 생각하기 싫을 만큼 밉기도 하다. 작가 역시 여전히 가끔은 지난날의 행동을 후회하고 오지 않을 시간을 그리워하지만, 그때만큼 사무치는 감정에 휩싸이지는 않는다. 내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온 날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스쳐 지나갈 때가 있다. 이 영화의 필름은 과거로 거슬러갈수록 채도를 잃어간다. 그럼에도 어떤 순간의 어떤 감정은 선명한 흔적으로 남아 있다. 가슴 떨리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미워하고, 밤새워 슬퍼하던, 서툴고 뜨겁고 예뻤던 감정의 조각들이. 이 모든 시절을 보낸 내가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애틋해서, 이제는 나를 웃게 하는 장면을 더 많이 간직하고 싶어졌다. _본문 중에서 슬픔에 빠져 허우적대던 그때의 나는 나대로, 혼자인 시간이 더 편해진 지금의 나는 나대로, 모두 똑같이 소중하고 모두 똑같이 훌륭하다. 돌아가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그 모든 ‘나’를 끌어안고 지금의 내 마음과 가장 잘 지내야 한다는 것, 긴 세월의 감정의 조각들을 그러모아 알알이 살핀 뒤 내린 그의 결론이다. 지금 이 순간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아파하고 있다면, 지독히 혼자라는 외로움에 허덕이고 있다면, 사무치는 후회와 미련으로 밤잠 뒤척일 때가 많다면, 투에고의 목소리와 함께 어제의 당신을 다시 펼쳐 읽어보기를. 충분히 아름다웠던 당신을, 충분히 훌륭한 당신의 인생을, 다시 새로운 장면으로 기억하고 간직하기를.

著者/訳者

  • 투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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