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펴내며
서장 | 궁중기록화 이해의 첫걸음
궁중기록화, 왕과 국가의 특별한 순간을 그림에 담다 | 예제 확립과 전례서 편찬에 공을 들인 조선의 건국자들 | 길吉· 가嘉· 빈賓· 군軍· 흉凶을 담은 오례, 이를 그린 궁중기록화 | 왕과 관료들이 궁중회화에 둔 첫 번째 가치, 공리적 효능 | 궁중의 다양한 요구를 따른 기록화 제작
제1장 | 궁중행사도의 시작
고려말 신흥사대부의 계회 | 조선시대 관료들에게로 이어진 동류의식, 그리고 계 결성의 확산 | 계축에서 계첩과 계병으로, 변화하는 형식 | 관료들의 계회도에서 국가 행사의 기념화로 | 반드시 들어가는 좌목, 충효심과 자부심 가득한 서문 | 만민화친의 장, 연향도로 시작한 궁중행사도 | 궁중행사도 이본의 가치, <서총대친림사연도>
제2장 | 숙종 시대의 궁중행사도
임진왜란 끝난 뒤 100년, 활기를 띠기 시작한 궁중연향도 제작
숙종 대에 이르러 안정을 찾은 궁중 예연 | 100여 년 만에 다시 열린 외연, <인정전진연도첩> | 숙종의 50세 축하 진연, <숭정전진연도>
숙종의 기로소 입소를 그림으로 기록한 ≪기사계첩≫
조선시대 국로 우대 기관, 기로소 | 태조의 고사를 계승하여 입기로소를 단행한 숙종 | 행사 전모를 온전하게 글과 그림으로 재현한 ≪기사계첩≫ | 서로 같은 듯 또는 다르게 그려진 여섯 점의 ≪기사계첩≫
행사도 계병의 유행을 예고한 인사행정 기념 병풍
17세기 초 인물화와 산수화로 시작한 계병 | 행사도를 절충한 계병의 시작, 왕이 친림한 인사행정을 그린 친정도 | 친정을 기념한 가장 이른 현존작, ≪숙종신미친정계병≫ | 병조만 제작에 참여한 ≪경종신축친정계병≫
제3장 | 영조 시대의 궁중행사도
영조, 조선 후기 예제의 기틀을 다시 세우다
왕조의 성사를 중흥시킨 영조 | 기록화에 높은 관심을 보인 영조
영조의 기로소 입소를 그림으로 기록한 ≪기사경회첩≫
51세에 기로소에 들어간 영조 | 숙종의 ≪기사계첩≫을 그대로 따라 만든 ≪기사경회첩≫ | ≪기사경회첩≫에 담긴 내용과 특징
궁중연향도로 보는 영조의 재위 반세기
어느 왕대보다도 다양하게 펼쳐진 연향 | 영조의 기로소 입소를 칭경한 진연, <숭정전갑자진연도병> | 영조의 종친 우대와 관아 사연, <종친부사연도> | 영조의 잦은 영수각 참배와 기로소의 계첩 제작 | 즉위 4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시행한 진작례, ≪영조을유기로연·경현당수작연도≫| 60년 만에 같은 날짜, 같은 장소에서 되살린 진연의 기록, ≪영조병술년진연도병≫ | 신하들에게 내린 빈번한 선온과 사찬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된 친정도의 유행
글씨 병풍 속에 절충된 친정 장면, <영조을묘친정후선온계병> | 새롭게 등장한 친정도 화첩
왕과 신하의 활쏘기 의례를 되살려 시각화한 영조
대사례 절차의 정비와 명문화 | ≪대사례도≫에 담긴 내용과 특징
경복궁 옛터를 왕조의 정통성 강화에 활용한 영조
임진왜란 이후 폐허가 된 경복궁에서 거행한 행사 | 옛 궁궐 터에서 처음 치른 행사, <친림광화문내근정전정시시도> | 태종의 고사를 근정전 터에서 되살린 연향, <영묘조구궐진작도>
안민安民의 구현을 위해 공을 들인 준천
만세에 기어질 치적, 개천의 정비 사업 | 두 가지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