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제1장 공산당 선언
1.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2.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
3.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문헌
4. 여러 반대 정당들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
제2장 공산주의의 원칙
제3장 공산당 선언의 중판 및 번역본들의 서문
1. 1872년 독일어판 서문 / 2. 1882년 러시아판 서문
3. 1883년 독일어판 서문 / 4. 1888년 영어판 서문
5. 1890년 독일어판 서문 / 6. 1892년 폴란드어판 서문
7. 1893년 이탈리아어판 서문-이탈리아 독자에게
해제 - 철학자 마르크스, 공산주의에서 공생주의로
1. 자본주의의 보편화와 공산당선언의 의미
2. 마르크스의 생애와 사상
3. 공산당 선언의 철학적 기원
4. 공산주의 이념과 유토피아적 모더니즘
5. 운동으로서의 공산주의와 시민 사회의 해부
6. 공산당 선언의 현대적 의미와 포스트모던 공생주의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공산당선언
카를 마르크스さん他1人
1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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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이데올로기적 사상가로 만든 저서. 1847년 '공산주의자 동맹'의 강령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집필된 이 책은 사회 발전의 다양한 단계에서 계속되어온 계급 투쟁의 역사는 이제 전체 사회를 착취, 억압과 계급 투쟁에서 영구히 해방시키지 않고서는 피착취, 피억압계급인 프롤레타리아트가 착취, 억압계급인 부르주아지에게서 해방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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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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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1. 계급 해방, 나아가 인간 해방을 꿈꾼 《공산당선언》
한때 유럽의 모든 보수 세력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혁명적 실체로서의 공산주의는 마르크스라는 사상가에 의해 혁명적, 과학적 이데올로기이자 실천적 강령으로 뿌리내리는 듯했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결국 자기 모순으로 멸망할 것이라던 마르크스의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다. 마르크스주의는 공산당 엘리트들의 지배 권력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경직화되고, 그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였던 현실 사회주의가 붕괴함으로써 더 이상 절대적 지위를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이로써 자본주의는 자기 모순에 의한 파국을 맞이하기는커녕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공산주의의 이념은 진부하기 짝이 없는 구시대의 유물로 역사의 뒤편으로 퇴장하는 듯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일찍이 마르크스가 예리하게 분석했던 자본주의의 문제점들은 모두 해소되었는가? 약육강식이라는 밀림의 법칙만이 통용되는 신자유주의 세계 시장에서 노동자들은 다시 자본주의의 노예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현대 자본주의가 현실 문제를 은폐하는 수많은 기제 속에는 여전히 인간성을 훼손하는 문제들이 함축되어 있다. 그렇다면 마르크스를 다른 각도에서 다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공산당선언》은 마르크스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이데올로기적 사상가로 만든 문건이자 마르크스 철학사상의 결정체로서, 1947년 공산주의자 동맹(국제 노동자 단체) 회의에서 공표할 당 강령의 용도로 엥겔스와 함께 씌어졌다. 그러나 그 근본 사상은 엥겔스가 1883년 독일어판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전적으로 마르크스의 것이다. 현실을 개혁할 수 있는 원리를 현실 자체에서 산출하려는 과학적 태도를 견지함으로써 이념과 현실의 화해를 시도하고 있는 《공산당선언》은, 바로 이 지점에서 보편타당한 철학적 입장을 유지하며 여전히 당대에도 문제적인 텍스트로 기능하고 있다.
2. 인간 해방에 관한 철저한 철학적 성찰
《공산당선언》은 '이데올로기'와 '철학적 성찰'이라는 이중의 성격을 갖고 있다. 마르크스주의가 현실 사회주의로 발전하면서 《공산당선언》은 '이데올로기'로 절대화되었지만 사회주의 붕괴와 더불어 조소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마르크스에 대한 조소는 대부분 그의 예언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비판이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자본주의 체제는 완벽한가? 아니면 자본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은 여전히 타당한데도 경직된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로 인해 그 본 뜻이 왜곡된 것인가? 자본주의가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자본주의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그의 '철학적 성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르크스는 현실에 이데올로기적 이념을 단순히 대립시키는 교조적 태도를 경계하고, 현실을 개혁할 수 있는 원리를 현실 자체에서 산출함으로써 혁명에 대한 열정과 현실 분석의 냉철함을 용해시켰다. 때문에 그의 사상은 혁명의 열정에 이론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이데올로기로 변질되거나 아니면 현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단순한 방법론으로 경직되게 해석되어서는 곤란하다. 마르크스는 그 스스로 표현했듯 혁명적 사상가이다. 그의 예언이 빗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가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은, 그가 무엇보다 인간 해방의 문제를 철저하게 사유한 철학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주목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은 왜곡된 인간, 억압받는 인간, 온갖 불의를 당하는 인간, 무(無)의 존재로 전락한 인간을 상징한다. 마르크스의 급진적 사유는 이러한 인간 소외의 문제를 뿌리부터 파악하고 있었다. 《공산당선언》이 노동자 운동의 이데올로기적 강령이기에 앞서 인간 해방에 관한 철저한 철학적 성찰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3.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산주의자 동맹을 위한 강령으로 함께 집필한 《공산당선언》과 《공산당선언》이 씌어지기 전에 엥겔스가 강령 초안으로 집필했던 《공산주의의 원칙》을 온전히 번역했다. 그리고 《공산당선언》의 중판 및 번역본들의 서문 7편을 모았다.
제1장 《공산당선언》은 4절로 구성되어 있고, '이제까지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이다', '공산주의 이론은 사적 소유의 폐지라는 하나의 표현으로 요약할 수 있다'를 핵심적으로 천명하고 있다. 각각 '프롤레타리아'와'사적 소유'라는 개념으로 다시 압축될 수 있는 이 명제들은 공산주의의 방향을 서술하는 한편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의 빌미를 제공한다. 공산 주의는 생산 수단의 공유를 통해 지배 구조를 폐지하고 모든 개인의 자유를 실현하고자 했으나, 생산 수단을 공유하고 관리하고 독점하는 사회 조직이 오히려 더욱 폐쇄적인 절대주의 국가를 산출해냄으로써 하나의 역사적 허구로 판명된 것이다. 그러나 주어진 조건을 냉철하게 분석하면서 동시에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모두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체를 꿈꾸었던 공산주의는 결국 인간 해방을 지향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제2장 《공산주의의 원칙》은 엥겔스에 의해 교리 문답 형식으로 씌어진 공산주의자 동맹의 강령이다. 그러나 이 문건을 단지 잠정적인 초안으로 간주한 엥겔스는 마르크스에게 낡은 교리 문답의 형식을 포기하고 강령을 《공산당선언》의 형식으로 작성할 것을 피력했다. 공산주의자 동맹 2차 대회는 이 두 사람에게 선언을 작성하는 과제를 위임했고, 마르크스주의 창립자들은 《공산당선언》을 작성하면서 《공산주의의 원칙》에서 발전된 명제들을 되살렸다.
제3장은 1848년 2월 영국에서 23쪽 분량의 판본으로 처음 출간된 《공산당선언》의 중판본과 번역본들의 서문을 모았다. 1872년 독일어판 서문부터 1893년 이탈리아어판 서문에 이르기까지, 선언이 처음 공표되었던 1848년부터 약 50여 년간 파동쳤던 《공산당선언》의 영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르크스 사후에 출간된 판본들에는 엥겔스가 서문을 쓰고 서명했다. 1848년 혁명이 사회주의 혁명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사회주의 혁명을 위해 길을 닦아주고 그 기반을 준비했다. 《공산당선언》의 이 같은 확산은 당시 노동자들의 국제적 공동 대응의 움직임을 뚜렷이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오삼이
4.0
내 심장의 색깔은 RED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4.0
문제해결에서 문제제시의 지평서로 다시 읽어야 할 책
상맹
5.0
1. “나랏님 여기 매 신입생 세미나때마다 공산당 선언을 읽히는 순빨갱이 양성하는 과가 있어요! 얼른 잡아가세요! 미디어 문화 연구하는 곳인데 마르크스를 공부해요!” 2. 이 세상 모든 글에서 이만큼 첫 문장과 끝문장이 펀치라인인 경우는 보지 못했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로 시작해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라니 3. 진짜 모더니티의 시작은 니체-마르크스-프로이트고 아직 이 패러다임을 온전히 바꾸거나 넘어서는 사상가는 한 명도 못 봤다. 니체가 형이상학을 깨부수고 거기에 사회운동과 유물론 그리고 계급의 변증법 도식을 집어넣는 마르크스 그리고 그게 이 운동이 절대 끝이 없음을 보여주는 프로이트. 4. 이걸 애플 아이패드로 본 게 맑스의 한계이자 희망이지 뭐. 자본도 소유도 욕동인 걸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걸. 사실 이 놈들도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같은 편이었어. 그러니 자본이 스스로 붕괴한다고 하는 걸 가속화시켜보는 게 어때 맑스형. 그 과정은 끝은 없을거니까 아마. 5. 아 맑스 코스프레 하고 싶다! 오늘부터 머리도 수염도 다시 기른다! 친일좌파 혁명가 이상명으로 재탄생! 아! 혁명 마렵다! 다시 봐도 들끓는 격문이야. BBC피셜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사상가 1위 답다! 근대 이후 모든 좌파들 아니 모든 더 나은 사회와 삶을 바라는 이상주의자들의 대안과 신념 그 모두의 근본. 6. 나도 내 심장의 색깔은 RED
Madvillain
3.5
공산당 선언만을 읽고 마르크스의 사상이 이상주의적이니 뭐니 자본주의가 인간의 본성이니 뭐니와 같은 무식한 소리하기 전에 공산당 선언이 철학책이라기보다는 노동자들이 움직일 원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한 책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공산당 선언만 읽고 마르크스주의/경제학 전문가인 척 하지는 않았으면.... (너 보고 하는 말이다 피터슨 이 무식한 사기꾼아)(나도 헤겔주의자가 아니라서 절대정신이나 역사의 종언을 지지하지 않기에 마르크스주의자는 아니다) 2년만에 수정사항:헤겔주의는 맞음. 지젝이랑 코제브 기반 염세적 헤겔주의 지지
와퍼맨
5.0
인간의 이기심을 간과한 맑스의 이상
구리구리 메주
4.0
자본주의에서 살면서 나는 생각보다 더 사회주의를 잘못 알고있었다. 책에서 밝힌 것처럼 이제는 실패한 예언으로 보여질지 모르나, 중요한 것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에서 사회주의라는 이념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효림
3.5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은 아니었으나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가 심해지는 요즘 마르크스 말하는 문제의식은 유의미하다.
주노
3.5
그래도 이렇게 목소리라도 내 봤다는 것이 어딘가! 결과를 미리 알지 못한 채 이 책을 읽었다면, 내 피도 빨갛게 끓어 올랐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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