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Mido5.0“누군가의 삶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유로 이렇게 갑자기 사라져버릴 수 있다면, 나의 삶 역시 내것이 아님을 나는 아주 멀리 가서야 알게되었다.”いいね118コメント0
지성은4.5있는 그대로의 짜증내는 혜정씨 모습에 나도 맞짜증을 낼 수 있는 같은 인격체로 다시 만나고 싶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혜정 언니. 이번엔 커피 제가 쏠게요. 어떤 장애가 있냐는 물음에 나는 사회인이고 패션을 좋아한다는 혜정씨를 보면서, 예쁘게 메이크업을 한 혜정씨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혜정씨가 장애를 가지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많은 일들을 쉽게 이뤄낼 수 있었을 것이고, 더 예쁜 모습이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내가 얼마나 폭력적 이고 나쁜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던 좋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いいね51コメント0
John Doe5.0https://youtu.be/g6c0iZMdBcI 유튜브로 공개했다가(배급사를 못 찾아서 그냥 풀었다고 한다) 배급사와 계약이 되어서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유튜브 영상은 지금은 막힌 듯. 같이 볼 다른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 / 보러 왔다. 내 월간 후원처이자 영화와도 관계가 있다는 단체의 상영으로. 감독과의 대화라는 걸 제대로 해본 게 처음인 셈인데, 왜 사람들이 영화제에서 GV 딱지 붙은 시간대를 찾는지 알겠다. https://youtu.be/QULGJQK_Xzs 계기를 물은 다음으로 (질문 기회균등을 위해 묻진 않았지만) 묻고 싶었던 게 결심을 실행할 수 있는 바탕이었는데 이 영상이 그 답이 된 다. 배리어 프리라고 해서 자막, 수화, 음성해설이 같이 나왔는데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약간 ‘인간극장’ 나레이션 듣는 느낌이라 어색하진 않았다. 해설 내용은 들어간다는 통보만 있고 감독 감수를 거치지 않았다던데 그래서인지 싱크(...)가 안 맞는 지점들이 있긴 하다. / 걷어올린 소매로 보이는 손목이 너무나 가늘어서, 아 이 사람은 자기를 연료로 쓰고 있구나 싶었다. 화내는 거라고 했다. ‘부모도 아니고 자매가 이러고 있는 게 보기 좋니?!’ 라고. 극복 서사가 아닌 건 그런 이유겠지. 화날 때 뭔가 하는 사람. 난 어떤 데 화를 내고 무엇을 했을까–いいね38コメント1
기타5.0정말 좋았어요, 저는 사실 유쾌하고 재미있는 다큐였는데 이런 감상이 폐가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혜정씨에게도 노래 취향이 있다는 말, 혜정씨가 화났는데 카메라로 찍고 있는 게 불편했던 건 아닐까 다시 생각한다던 분의 말, 제가 얼마나 혜정씨를 대상화해서 생각했는지 돌아보게 했어요. 단순한 인격체로 그녀를 봐왔구나, 이럴 거라고 지레짐작한 게 너무 많구나. 둘째언니분의 담담한 태도에서도 느끼는 게 많았고요. 이제 반년을 같이 살 았다, 우린 아직 서로 모르는 게 많다, 그런 말들이 주는 울림이 정말 컸어요. 취향과 욕구를 가진 존재로 모든 사람을 보는 게, 매일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스스로 아직 훈련이 덜 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유튜브 구독했어요, 앞으로 더 자주 뵈어요 둘째언니님.いいね23コメント0
김다운Mido
5.0
“누군가의 삶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유로 이렇게 갑자기 사라져버릴 수 있다면, 나의 삶 역시 내것이 아님을 나는 아주 멀리 가서야 알게되었다.”
JihyeMoon
4.0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죽임 당하지 않고, 죽이지도 않고..
지성은
4.5
있는 그대로의 짜증내는 혜정씨 모습에 나도 맞짜증을 낼 수 있는 같은 인격체로 다시 만나고 싶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혜정 언니. 이번엔 커피 제가 쏠게요. 어떤 장애가 있냐는 물음에 나는 사회인이고 패션을 좋아한다는 혜정씨를 보면서, 예쁘게 메이크업을 한 혜정씨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혜정씨가 장애를 가지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많은 일들을 쉽게 이뤄낼 수 있었을 것이고, 더 예쁜 모습이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내가 얼마나 폭력적 이고 나쁜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던 좋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John Doe
5.0
https://youtu.be/g6c0iZMdBcI 유튜브로 공개했다가(배급사를 못 찾아서 그냥 풀었다고 한다) 배급사와 계약이 되어서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유튜브 영상은 지금은 막힌 듯. 같이 볼 다른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 / 보러 왔다. 내 월간 후원처이자 영화와도 관계가 있다는 단체의 상영으로. 감독과의 대화라는 걸 제대로 해본 게 처음인 셈인데, 왜 사람들이 영화제에서 GV 딱지 붙은 시간대를 찾는지 알겠다. https://youtu.be/QULGJQK_Xzs 계기를 물은 다음으로 (질문 기회균등을 위해 묻진 않았지만) 묻고 싶었던 게 결심을 실행할 수 있는 바탕이었는데 이 영상이 그 답이 된 다. 배리어 프리라고 해서 자막, 수화, 음성해설이 같이 나왔는데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약간 ‘인간극장’ 나레이션 듣는 느낌이라 어색하진 않았다. 해설 내용은 들어간다는 통보만 있고 감독 감수를 거치지 않았다던데 그래서인지 싱크(...)가 안 맞는 지점들이 있긴 하다. / 걷어올린 소매로 보이는 손목이 너무나 가늘어서, 아 이 사람은 자기를 연료로 쓰고 있구나 싶었다. 화내는 거라고 했다. ‘부모도 아니고 자매가 이러고 있는 게 보기 좋니?!’ 라고. 극복 서사가 아닌 건 그런 이유겠지. 화날 때 뭔가 하는 사람. 난 어떤 데 화를 내고 무엇을 했을까–
연근연근
4.0
나이를 먹는 것은 두렵지 않아 상냥함을 잃어가는 것이 두려울 뿐
좋습니다좋아요
5.0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자유를 박탈 당하는 일이 아니게 되기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기타
5.0
정말 좋았어요, 저는 사실 유쾌하고 재미있는 다큐였는데 이런 감상이 폐가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혜정씨에게도 노래 취향이 있다는 말, 혜정씨가 화났는데 카메라로 찍고 있는 게 불편했던 건 아닐까 다시 생각한다던 분의 말, 제가 얼마나 혜정씨를 대상화해서 생각했는지 돌아보게 했어요. 단순한 인격체로 그녀를 봐왔구나, 이럴 거라고 지레짐작한 게 너무 많구나. 둘째언니분의 담담한 태도에서도 느끼는 게 많았고요. 이제 반년을 같이 살 았다, 우린 아직 서로 모르는 게 많다, 그런 말들이 주는 울림이 정말 컸어요. 취향과 욕구를 가진 존재로 모든 사람을 보는 게, 매일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스스로 아직 훈련이 덜 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유튜브 구독했어요, 앞으로 더 자주 뵈어요 둘째언니님.
sympa
4.5
혜정언니에게 서운했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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