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리4.0영화는 아리헨티나 북부 라스밀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모두가 모두를 알고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이리스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농구를 즐기며 엄마와 함께 살고, 친구 알레, 다리오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영화는 농구공을 튕기는 이리스 주변의 남성들이 그에게 플러팅을 반복하고, 이리스는 그것을 불쾌해하면서도 익숙하다는듯 상황을 넘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리스는 우연히 알게 된 레나타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좁은 마을에서 여성끼리 연애한다는 것은 좋지 않은 소문의 대상이 된다. 이리스와 친구들은 이를 정확히 알고 있다. SNS를 통한 사이버불링은 결국 작은 마을을 강타해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온다. 그들은 동성애, 에이즈, 성매매 등을 공격의 수단으로써 발화하는 이들에 맞서거나 피해야한다. 여기서 공권력이나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리스의 어머니는 배경처럼 등장할 뿐이며, 알레와 다리오의 부모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경찰은 총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로 자신의 부재를 알린다. 프레임 안에 경찰이 등장한다 해도 그것은 도리어 이리스와 친구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올 뿐이다. 라스밀은 자정능력이 부재하다. 빈곤과 함께 마약과 폭력이 치안과 어른이 부재하는 자리를 채운다. <천 명 중의 단 한 사람>은 그 곳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자신으로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이다. 다소 갑작스러운 영화의 엔딩은 생존 자체가 일종의 투쟁이 된 이들의 삶이 지속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묻는다.いいね5コメント0
만만두3.5카메라는 르포의 한 장면처럼 거리의 아이들을 줄곧 쫓아다닌다. 때론 그들보다 한 걸음 앞서, 때론 숨가쁘게 뒤따라가며 아르헨티나의 한 거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화를 담으려 한다. 그런 카메라가 유일하게 고정되어 있는 순간들이 있다.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보호자가 있는 집의 내부이거나, 노출될 우려가 적은 옥상이거나. 카메라는 잠시 숨을 고르고 비로소 그들의 대화와 그 속의 절망에 쏟았던 집중력을 돌린다. 황토빛의 탁한 하늘 과 맞닿은 한 건물의 낡은 옥상, 이리스와 두 형제가 함께 보내는 일상, 알레가 노트에 끄적이는 낭만적인 짧은 산문 등은 거리에 만연한 성범죄와 약물, 사이버불링 등에서 잠시 멀어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동적인 카메라의 시선이 이 영화를 만들어냈다.いいね4コメント0
정다민3.5‘우리는 모두 사랑에 관한 생각을 주입받고 살았다. 틀린 건 아니지만 사랑은 “그런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으면 안된다. 다들 사랑은 광범위한 개념이라서 간단히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광범위한데 왜 고정관념이 많을까. 사회는 개인의 행동에 관심이 많아서 가치관이 다르면 심판하고 거부한다. 사랑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 그들의 젊음이 잔잔하게 계속 기억되리一番最初に「いいね」してみましょう。コメント0
동구리
4.0
영화는 아리헨티나 북부 라스밀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모두가 모두를 알고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이리스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농구를 즐기며 엄마와 함께 살고, 친구 알레, 다리오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영화는 농구공을 튕기는 이리스 주변의 남성들이 그에게 플러팅을 반복하고, 이리스는 그것을 불쾌해하면서도 익숙하다는듯 상황을 넘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리스는 우연히 알게 된 레나타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좁은 마을에서 여성끼리 연애한다는 것은 좋지 않은 소문의 대상이 된다. 이리스와 친구들은 이를 정확히 알고 있다. SNS를 통한 사이버불링은 결국 작은 마을을 강타해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온다. 그들은 동성애, 에이즈, 성매매 등을 공격의 수단으로써 발화하는 이들에 맞서거나 피해야한다. 여기서 공권력이나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리스의 어머니는 배경처럼 등장할 뿐이며, 알레와 다리오의 부모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경찰은 총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로 자신의 부재를 알린다. 프레임 안에 경찰이 등장한다 해도 그것은 도리어 이리스와 친구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올 뿐이다. 라스밀은 자정능력이 부재하다. 빈곤과 함께 마약과 폭력이 치안과 어른이 부재하는 자리를 채운다. <천 명 중의 단 한 사람>은 그 곳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자신으로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이다. 다소 갑작스러운 영화의 엔딩은 생존 자체가 일종의 투쟁이 된 이들의 삶이 지속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묻는다.
만만두
3.5
카메라는 르포의 한 장면처럼 거리의 아이들을 줄곧 쫓아다닌다. 때론 그들보다 한 걸음 앞서, 때론 숨가쁘게 뒤따라가며 아르헨티나의 한 거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화를 담으려 한다. 그런 카메라가 유일하게 고정되어 있는 순간들이 있다.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보호자가 있는 집의 내부이거나, 노출될 우려가 적은 옥상이거나. 카메라는 잠시 숨을 고르고 비로소 그들의 대화와 그 속의 절망에 쏟았던 집중력을 돌린다. 황토빛의 탁한 하늘 과 맞닿은 한 건물의 낡은 옥상, 이리스와 두 형제가 함께 보내는 일상, 알레가 노트에 끄적이는 낭만적인 짧은 산문 등은 거리에 만연한 성범죄와 약물, 사이버불링 등에서 잠시 멀어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동적인 카메라의 시선이 이 영화를 만들어냈다.
무비헌터
3.5
찰흙을 주고서 '틀'까지 함께주는 어른들, 자연스레 만들어진 모양을 찍어내는 아이들 - 제21회 JIFF 온라인 상영 -
m.blue
2.5
지독한 현실 속 피어나지 못한 마음
snowfrolic
3.0
2020 전주국제영화제 2020.6.1 웨이브
호구스
2.0
내가 대신 모텔 대실비 주고싶다
양해섭
3.5
원제 <Las mil y una>는 <천일야화>(Las mil y una noches)의 변형인 것 같다. 영화도 그렇다.
정다민
3.5
‘우리는 모두 사랑에 관한 생각을 주입받고 살았다. 틀린 건 아니지만 사랑은 “그런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으면 안된다. 다들 사랑은 광범위한 개념이라서 간단히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광범위한데 왜 고정관념이 많을까. 사회는 개인의 행동에 관심이 많아서 가치관이 다르면 심판하고 거부한다. 사랑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 그들의 젊음이 잔잔하게 계속 기억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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