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가 그어놓은 작은 점선

김경년 · 詩
1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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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고향을 떠나 유학의 길에 오른 김경년의 시집. 거대한 미국이란 나라의 이방인생활은 날마다 '자아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던져 주었다. 시인은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했고, 그 대화들은 의식의 저변에 맴도는 언어가 되어 시로 탄생되었다. 시집은 1부 '연초록 새싹이 애기손처럼', 2부 '헌집 주께 새집 다구', 3부 '백제인이었기에'로 구성되어 있다.

著者/訳者

目次

제1부 연초록 새싹이 애기손처럼 달팽이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소월풍으로) 청바지 할머니 말씀 글짓기 한 번에 한 가지 생각만 한국어 여러 말 어둠 파라독스 얼굴 고사 낱말의 뜻 얘들아 거짓 시를 생각하지 않을 때 되우 젊은 날 삶 빈손-고은의 시를 보고 영생 지금 날마다 오만 버클리 교정 부활절 제2부 헌집 주께 새집 다구 나무 1 나무 2 느릅나무 Cedar Deodara(향나무) 겨울 나무 나이테 가난한 나라 두껍아, 두껍아 바가지 표주박 고향 겨울 장마 목석 무거움 비 사랑 제3부 백제인이었기에 우리는 왜 1 우리는 왜 2 맥켄지 강 가나다라 타령 1 가나다라 타령 2 그 녀 너와 나 중생 우린 모두 시인 시심 소월의 시신 가슴 속에 흐르는 물 시는 못 감추겠네 시는 못 속이겠네 성지 윤석중 친구 정원사 J.B. 빠리 아하! 이제는 피난 길 백제인 오늘의 기도 해설|고형진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1960년대 고향을 떠나 유학의 길에 오른 것이 어언 43년, 거대한 미국이란 나라의 이방인생활은 날마다 “자아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던져 주었고 그것은 존재와 삶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로 이어졌다. 이 고독한 과정에서 시인 김경년은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했고, 그 대화들은 의식의 저변에 맴도는 언어가 되어 詩로 탄생시켰다.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인의 탐색은 민족의 울타리를 넘어 인간존재의 근원에 대한 탐색으로까지 나아간다. 저 멀리 이역 땅에서 씌어진 그의 시는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순박한 동심의 언어로 짜여져 있다. 영어 생활권에서 사는 시인의 언어 속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고 한국인의 뼛속 깊숙이 박혀있는 근원적인 생활인자를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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