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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 이미지와 흐름은 이미 전자화되어서 보기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원래부터 M에서 M’로 잉여가치를 만들어내는 흐름은 왕실 교환국을 계속 찍으려 했던 탈벗의 사진에서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 24프레임으로 찍는 것이 쉬워진 시대에도 마찬가지라는 현실. 하지만 또 한 편으로 자본이 성립되었을 땐 보이지 않는 화폐를 보이게 하기 위해서 회화로서 이미지화 하고 상징화 하려고 했다는 것. 어떻게 보면 자본은 어떤 신화나 신뢰같은 추상적인 물체이기에, 상징적으로 보여줘야했다는 것. 이 흐름에서 실제 유동하는 어떤 것들은 감춰지고 어떤 것들은 드러나야만 하는 자본과 이미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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