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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구

구구구

4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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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축제자랑

책 ・ 2021

평균 3.7

2022년 05월 30일에 봄

(책모임 29) 홍어축제와 의병제전까진 재밌게 읽었는데 그 후로는 왠지…처음에는 웃음이 터졌는데 점점 쓴웃음도 안나왔다. 1절만 하지 싶게 반복되는 말장난에 좀 질렸다. 특히 ‘미어캣처럼 목을 뺀 사람들이 미어캣터졌다’, ‘갯벌쭘한 상황’ 이런 개그는 ‘완주에서 funfun하게’를 k-관공서식 위트라며 비꼰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말장난은 영어 섞지 말고 한국어만 가지고 하라는 건가? k스러움은 대체 무엇인가. 결국 촌스럽다는 말로 이해하게 되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며 비웃는 듯한 이런 말. 나도 국뽕 이런 건 싫지만 이런 시선도 싫다. 사진이나 자세한 축제 정보 같은 게 없는 점은 좋다. 안내 책자가 아니라 에세이로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