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mokmyn
1 year ago

식일
평균 3.3
곧 지워질 얼굴을 하고 무너져가는 돌탑에 기댄 너는 촛농처럼 울어서 슬픔은 흐르기도 전에 굳었지 자신이 없어 매일 다시 태어나는 너는 잠을 까먹으면 내일도 어제와 같지않느냐고 물었어 자주 바뀌는 얼굴에도 여전한 미소가 있어 지친 돌탑을 눕히고서야 비로소 잠드는 너의 안식일

youmokmyn

식일
평균 3.3
곧 지워질 얼굴을 하고 무너져가는 돌탑에 기댄 너는 촛농처럼 울어서 슬픔은 흐르기도 전에 굳었지 자신이 없어 매일 다시 태어나는 너는 잠을 까먹으면 내일도 어제와 같지않느냐고 물었어 자주 바뀌는 얼굴에도 여전한 미소가 있어 지친 돌탑을 눕히고서야 비로소 잠드는 너의 안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