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민정

김민정

9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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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집

책 ・ 2013

평균 3.9

2017년 08월 27일에 봄

9편의 단편에는 모두 인도계 미국인 또는 인도계 이주민이 등장한다.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작가 본인은 이 단편집을 이주민 소설로 정의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주민이라는 소설 속 인물들의 정체성이 이 소설을 읽으며 '경계에 선 자들의 위태로움'을 느끼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한 듯하다. 위태롭게 달리던 소설은 마지막에서야 위로를 건넨다. "아들이 좌절할 때마다 나는 아들에게, 이 아버지가 세 대륙에서 살아남은 것으보면 네가 극복하지 못할 장애물은 없다고 말해준다" 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