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황민철

황민철

27 day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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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어게인

영화 ・ 2023

평균 2.8

클리셰와 단점을 감추는 ‘사랑의 요정’ 셀린 디옹의 매직. 세상을 떠난 약혼자를 잊지 못해 문자를 보내는 여자와 그 메시지를 받게 되어 서로 연결된다는 영화의 스토리가 ‘우연을 가장한 운명’이라는 장르적 허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스토킹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소 이해되지 않는 남자 주인공의 행동 역시 기만에 가깝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무마하는 셀린 디옹의 노래와 존재감은 정말 엄청난 편. 전설적인 디바의 아우라와 엉뚱한 조력자로서 인간미를 뽐내며 수많은 명곡들로 서사의 구멍과 논리를 훌륭하게 메워버린다. 완벽한 ‘치트키’를 사용하여 심폐 소생에 성공한 로맨틱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