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밍숭맹숭

밍숭맹숭

3 months ag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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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고백

책 ・ 2025

평균 3.2

유투버 훔친책 추천보고 읽은건데 너무 별로다. 추리 소설은 사건을 파악하고 추론하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이 소설은 추리소설치고 너무 독백이 많음. 모든 내용에서 한 사람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홀로 풀어가는데 그 이야기가 진짜 쓰잘데기 없고 짜잘짜잘한것까지 다 말하는 투머치 토커들임. 사건에 대해 진술하다가 갑자기 "어? 이 과자 맛있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이런 과자들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죠~~쏼라쏼라"하면서 중요하지않은 부분을 길게 설명하는 부분이 너무 많음. 쓸데없는 사건 묘사나 잡담, 과거회상이 많은것도 문제인데 심지어 그게 독백이라 읽는데 너무 버거웠음. 타인의 TMI를 듣는 것도 기빨리는데 읽는 거는 만만치 않게 기가 빨린다는걸 알았음. 추리를 해야 되는데 추리할 거리가 없고 다들 자기 얘기만 장황하게 늘어나서 정신이 혼미할 지경. 사건의 진상을 헷갈리게하려고 일부러 이렇게 쓴건가? 어쨌든 너무 싫었다. 범인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을뿐 이 사람 소설은 다신 안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