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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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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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렛 더 썬

영화 ・ 2025

평균 2.9

살을 맞대는 유대라고는 레슬링 겨루기밖에 없는 세계관 속에서 진실된 관계를 갈망한다. 작중 요나는 가짜 관계를 진짜처럼 흉내내는 렌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거짓된 진실을 포장하면 할수록 요나의 내면은 바깥 세상의 기온만큼이나 타들어간다. 더는 버티지 못할 만큼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던 그는 타오르는 햇볕을 쬐며 죽음을 결심하지만 이내 천사처럼 나타난 한 노숙인에 의해 다시 지상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윽고 요나가 찾아간 곳은 소녀 니카와 함께 놀러 갔었던 올빼미 펫샵. 올빼미는 작중에서 행복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시 찾아간 그곳에서 요나는 행복과도 같은 니카를 조우하게 되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피어오를 수 있을 거라는 니카의 희미한 웃음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엔딩 삽입곡의 제목이 Hello Future Me 라는 점도 그러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하다. #30th 2025 B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