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__e
2 years ago

추하고 더럽고 미천한
평균 3.6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 가장 남들이 모르고 가장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서 더 정이가는 영화 보통의 가난을 다룬 영화중 가족 영화는 열심히 일하는 가장에 따뜻한 어머니가 기본이거늘 뭐 이런 발칙한 영화가 다있나 (피와 뼈는 기타노 다케시만 비정상 이라면 이 영화는 빈민촌 사람들이 다 똑같다) 로마라는 과거 엄청난 영광을 누린 대도시가 싼 똥같은 빈민촌의 모습을 담은 이 영화는 가난한 자들을 연민없이 과감하게 비춘다 짐승같은 , 정말 살기위해 사는 인간이 그래도 인간같은 모습을 갖출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 위생조차 없다면 보일 극도로 이기적인 무식하고 더러운 인간의 초상을 보여준다 영화는 이렇듯 추하고 더럽고 미천한 것을 그리는데 아름다운 것을 다루는 영화가 줄 수없는 것들을 선사한다 비틀린 인간이 만들어내는 괴랄한 분위기와 유머 그 안에서 느껴지는 인간 본연의 모습,강렬한 생명력이 대단히 매력적이게 느껴져 나에게 있어 결코 잊혀지지 않을 영화적 체험을 경험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