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현
10 months ago

11 x 14
평균 3.3
단평 | 영화의 시대에 활동사진은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나. 작가의 질문이 그의 대답보다 더 흥미롭다. 본작은 그러한 가설에 몇가지 변주를 둔 사례 연구집이자, 채집의 경험을 기록하고 있는 스냅샷 앨범이다. 그게 세상에 꼭 필요한 물건이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겠지만, 세상에 꼭 필요한 물건만 있어야 할 이유도 없으니, 그것으로 작품의 존립가치를 세우는 작업 자체에는 크게 불만이 안생긴다. | 지하실 소셜 | 015 | 4/19